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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기박물관

예술적 감흥 불러일으키는 자기 세상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 유럽자기박물관
경기도 부천의 유럽자기박물관에는 화려한 문양과 색감이 어우러진 유럽 각국의 자기 유물과 액자, 크리스탈 작품이 전시돼 있다. 18세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여러 전시품들은 품격 있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람객들에게 유럽문화의 정수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지난 2003년 경기도 부천시 종합운동장 내에 개관한 유럽자기박물관은 18세기 이후 유럽자기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다. 보통 ‘자기’라고 하면 대체로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권의 대표적 유물로 인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박물관의 자기 전시품은 독특하고 다양한 모양에 화려하고도 기품 있는 문양과 색감이 조화를 이뤄 당시 유럽 귀족층의 문화적 취향과 기호를 잘 나타내고 있다.

 유럽자기박물관의 복전영자(66) 관장은 수십년 간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을 다니며 크리스티 경매 등을 통해 많은 유물을 수집했으며, 현재 약 900점의 작품을 교대로 전시하고 있다. 각 전시품을 하나씩 감상할 때마다 장인의 섬세한 기교에 탄복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특별한 곳, 유럽자기박물관 안으로 한 발을 내딛어 본다.
 
유럽 최초의 마이센 자기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천차만별의 자기와 액자, 크리스탈 작품들이 각각의 빛깔과 개성을 뽐내며 실내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바로 자기 유물이다. 장인의 손끝에서 빚어진 후 가마에서 약 1,200도의 고온에 구워져 나온 자기를 바라보면 그 표면에 은은한 색상이 흐르는 가운데 핸드페인팅기법의 화려한 문양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우선 첫손으로 꼽을 만한 작품은 유럽에서 최초로 제작된 독일의 마이센 자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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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7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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