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진해군항제 벚꽃과 함께 개막”4월 6일까지 펼쳐져.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 중 하나인 ‘제63회 진해군항제 개막식’을 28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해 벚꽃이 핀 진해의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개막식 식전 공연에 앞서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해군 군악대와 창원·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축시 낭독, 개막 선언 등이 진행되었고, 축하공연과 시민 사연을 소개하는 ‘드림스테이지’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됐다. ▲”제63회 진해군항제 벚꽃과 함께 개막”4월 6일까지 펼쳐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진해군항제는 1952년 한국전쟁 중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시작된 행사”라며, “최근 산불을 비롯한 재난과 사회적 어려움 속에 직면해 있는 만큼 올해 군항제는 본래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여러분께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국민 화
한국미술문화포럼(대표 이병국)은 국내 문화관련 저명 인사를 모시고 한국미술협회 정상화를 위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박명인(미술평론가), 배성미(수원과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장)교수, 임효정(더뮤브) 발행인, 배기열(트라바움 창의아트센터) 대표가 참가한다. 최근 한국미협은 대법원으로부터 제25대 이사장 직무 정지와 선거 당선무효 최종판결, 법원으로부터 위임받은 이사장 권한 대행자의 사임과 등으로 미협 집행부 공백에 따라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한 주관조직 부재, 2025년 사업 진행 불가, 신임지부장 인준 미결 등 전국적으로 회원피해가 현실화되는 불미스러움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미술문화포럼(대표 이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공정하고 공평한 차기 집행부 구성 방안 ▲협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개혁방안 ▲미술계의 미래 발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요 이슈 별 4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미술문화포럼 이병국 대표가 “정직하고 품격있는 한국미협”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서“한국미술협회, 해외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배기열(배기열융합예술원) 원장의 발표, 더무브 임효정대표의“밖에서 바라보는 미협에 대한 미술인의 시선과 바라는 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표현과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Be My Friend'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심정은 이사장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기회가 부족하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그들에게 자기만의 색깔과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 공모전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작은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공모전 수상작은 국내 전시뿐 아니라, 재단이 협약을 맺고 있는 국제 NGO '르완다 액션(Rwanda Action)'을 통해 아프리카 르완다의 교육 기관과 아동 센터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심정은 이사장은 "그림은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감정을 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작품이 국경을 넘어 르완다 아이들에
이른 봄부터 서둘러 꽃을 피운 벚꽃은 잎보다 먼저 꽃봉오리를 터뜨린다. 만개한 벚꽃은 봄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한동안 이 꽃은 일제의 잔재라 해 수난을 당했다. 유명한 쌍계사 십리 벚꽃터널도 하마터면 잘려 나갈 뻔한 위기가 있었던 것. 벚나무가 우리의 것이라는 학설이 굳어지며 다행히 이러한 오해는 풀어졌다. 만개한 벚꽃의 정취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잠시, 봄은 꽃비와 함께 어느새 저만치 멀어지고 있다. 벚나무의 원산지는 한국, 예로부터 한약재로도 쓰여 장미과의 낙엽교목인 벚나무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는 잎꽃으로 이 식물의 열매는 둥글고 6~7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으며, 버찌라고 불린다. 벚나무는 기침, 담, 습진 등에 효과를 지녀 한약재로도 쓰인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벚나무 껍질을 벗겨 말려 두었다가 달여 마셨으며, 종기나 부스럼 두드러기도 이 물로 씻었다. 벚꽃의 정확한 이름은 왕벚꽃이며, 학명은 푸르누스 에도엔시스 마쓰무라이다. 왕벚꽃이 최초로 학계에 등장한 것은 1901년인데, 당시 동경대학 松村任三 교수가 동경에서만 자라는 나무라 하여 이러한 학명을 붙인 것이다. 일
▲진해군항제 맞아 4월 5일 미해군 부대 개방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4월 5일 하루 동안 진해에 위치한 미해군 부대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해군항제 관광객들이 미해군부대를 방문하여 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행사는 4월 5일 단 하루만 실시되며, 비가 올 경우 4월 6일에 실시한다. 부대 내에서는 미국 음식코너, 포토존, 어린이 에어바운스가 운영된다. 또, 공예 만들기나 페이스 페인팅, 전시 행사도 진행한다. 부대 출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방문객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초등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야 하며, 청소년은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부대 내는 도보로만 관람이 가능하다. ▲진해군항제 맞아 4월 5일 미해군 부대 개방 행사사진.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미해군 부대 개방은 오직 진해군항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4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는 호국 프레이드가 개최되고,
▲무주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무주군 김환태문학관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의 문학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2,290만 원을 확보하게 된 무주군은 상주 작가 채용 절차를 진행,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문학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작가가 도서관·문학관·서점 등의 문학기반시설에 상주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김환태문학관에서는 지난해 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문학강연회 꿈 시작’을 비롯한 ‘문학감성아카데미’, ‘강경소금문학관 기행’, ‘1:1 맞춤형 문학상담소’ 등을 운영한 바 있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 임정희 팀장은 “공모 선정이 지역주민들의 문학 향유 기회와 여건을 확대하고 작가의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문학인구 확대를 위해 관련 정책 마련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 태조는 아들들이 임금의 자리를 놓고 서로 죽이며 싸우자 화가 나 함홍으로 갔다. 형제들 가운데 임금이 된 태종은 함흥으로 신하를 보내 태조를 모셔 오게 했다. 태조는 함흥에 오는 신하들을 죽이거나 옥에 잡아 가두어 돌려보내지 않았다. 그래서 보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함홍차사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태조는 화가 가라앉았는지 한양과 가까운 곳으로 가겠다고 했다. 태종은 태조가 있는 곳으로 가서 잔치를 열었다. 태조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천막도 치고, 풍악도 울렸다. 마음이 들뜬 태종과 달리 신하 하륜은 불인한 느낌이 들었다. “상왕(태조)께서 전하를 곱게 용서해 줄 리가 없는데 이상하군. 혹시 전하를 해치시려는 걸까?”라고 의심했다. 활을 잘 쏘는 태조가 마음만 먹으면 화살로 태종을 맞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천막 사이사이에 튼튼하고 큰 기둥을 많이 세웠다. 혹시 태조가 활을 쏘면 태종이 기둥 뒤로 몸을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잔치가 열리는 날, 태종은 기쁜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았던 태조는 하륜의 예상대로 태종을 향해 활을 쏘았다. 동생을 죽이고 왕이 되다니, 그러고도 네가 만백
▲진해군항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열린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군항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 팀의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이 자체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 T-50B로 구성된 특수 비행팀으로 국내·외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정교한 편대비행, 고난도 곡예비행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분들이 진해군항제를 방문해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세계 수준의 에어쇼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는 호국 프레이드도 개최되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행사 때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 문제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축제 주관 위원회에서 허가해 준 입점 부스에서 음식 가격에 폭리를 취할 경우 삼진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시는 3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 봄축제인 만큼 요금 안정을 위하여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진해 군항제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바가지요금 근절에 집중한다. 우선 공무원, 지역 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과 협력하여 1일 6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를 축제 기간 내 상시 운영해 판매 품목의 중량 및 가격 미표기, 과도한 금액 책정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입점부스는 판매 메뉴의 중량과 가격을 함께 표기한 현수막을 게재하며 현금 결제 유도 및 신용카드 결제 거부 등 부정한 결제 시스템 사용 시 즉시 퇴출 조치 될 수있다. 더불어 삼진아웃제를 도입하여 바가지요금 적발 시 1회 경고, 2회 해당품목 판매 금지, 3회 퇴출 조치한다. 특히, 축제를 주관하는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에서는 분
만성 콩팥병. 혹시 나도 걸리지 않았을까. 특별한 초기 증상 없이 살짝 들어와 몰래 진행되기 때문에 병에 걸린 것을 알았을 때 이미 치료 시기를 놓친 것이나 다름없다.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이날은 2006년 '세계 신장학회'(ISN, 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와 '국제 신장 재단 연맹'(IFKF, International Federation Kidney Foundations)'이 공동으로 제정하고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50개국이 참여하는 범 세계적인 콩팥보호 운동이다. 콩팥,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콩팥은 우리 몸속 장기 중 신장(腎臟)을 일컫는데 발음상 심장과 혼돈될 수도 있고 널리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생긴 모양을 따서 콩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콩팥은 사람의 허리뼈 양쪽 옆구리의 등 쪽 갈비뼈 아래에 하나씩 위치한다. 강낭콩 모양의 자주색을 띠고 있으며 크기는 성인의 경우 자기 주먹만 하다. 무게는 양쪽을 합하여 300g으로 작은 장기이지만 콩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은 1분에 약 1리터(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20~25%)로 하루 총 180리터(1.5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