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는 전 국민 헌혈 인식 제고 및 올바른 헌혈정보 전달을 위한 「미래헌혈교육」 4자 공동 업무협약(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강원대학교(부총장 이의한), 공무원연금공단 강원지부(지부장 노종수), 혈액관리본부)을 체결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헌혈 가능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급격한 고령화로 수혈자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로 적정혈액보유량을 유지하지 못하는 날이 많아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수급상황에 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혈액관리본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미래헌혈교육」을 강원도에서 대표로 추진하며, 그 선한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래헌혈교육」은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강원도 원주에서 5개교 263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헌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보 전달을 통해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올해는 헌혈교육 확산을 위해 강원도교육청, 강원대학교, 공무원연금공단 강원지부와 함께 「미래헌혈교육」을 강원도 전역에 실시 예정이며, 그 첫…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국내 최초 민화 전문 박물관인 영월군 김삿갓면 소재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제24회 김삿갓문화제 전국초등학생 민화공모전》을 개최한다. 해당 공모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영월군 주최, 강원도, 강원교육청,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 후원,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초등학생 민화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지며 4절지 내외의 전통민화 또는 창작민화를 출품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7월 9일(금)부터 24일(토)까지이며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출품신청서와 작품을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신청서는 조선민화박물관(한국민화뮤지엄 본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심사는 전통성, 창작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8월 23일(월)에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려상 이하 상장은 각 학교 및 학원으로 교부되어 개별 시상으로 하며, 대상부터 우수상까지의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이 없을 시 조선민화박물관 민화대축제장에서 개최한다. 장려상 이상 작품 중 일부는 9월 25일(토)부터…
(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제48회 특별기획전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을 대표하는 문학인들을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자는 뜻을 가진 이번 전시에는 26명의 초상화와 대표 저서가 전시되고 있다. 연필 스케치 형식의 초상화 작업은 임채수 시인이 맡았다. 문학인 선정은 마산문학관 운영위원회와 창원 지역 문인협회 회장, 원로 문인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문학, 국어학, 평론의 영역에서 선정했다. 모두 타계하신 분으로 권도현, 권환, 김달진, 김용호, 김세익, 김수돈, 박재호, 방창갑, 김춘수, 김태홍, 서인숙, 이극로, 이선관, 이 석, 이원수, 이은상, 이일래, 정규화, 정재관, 정진업, 천상병, 최명학, 추창영, 하연승, 황선하 선생이다. 20일(토) 개최된 열림식에는 김명희 창원문인협회 회장, 신태순 진해문인협회 회장, 서일옥 경남문학관장, 이광석 원로문인 등 15명이 참가했으며 대상 문인에 대한 회고담, 시낭독 등의 순서를 가졌다. 이유정 문화예술과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하는 인향만리라는 글귀가 있는데, 문향은 만년을 간다는 말씀을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문화재청이 17일, 하동 쌍계사가 소장하고 있는 ‘선원제전집독서 목판’(禪源諸詮集都序 木板),‘원돈성불론 ․ 간화결의론 합각 목판’(圓頓成佛論ㆍ看話決疑論 合刻 木板),‘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大方廣圓覺修多羅了儀經 木板) 을 보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보물 제2111호로 지정된 ‘선원제전집도서 목판’은 당나라 규봉 종밀(圭峰 宗密, 780∼841)이 자신의 찬술인 선원제전집 100여 권에서 요점만 뽑아 다시 정리한 것을 판각한 것으로 지리산 신흥사 판본(1579)과 순천 송광사 판본을 저본(底本)으로 해 1603년(선조 36) 조성된 목판으로, 총 22판 완질이다. 판각에는 당시 지리산과 조계산 일대에서 큰 세력을 형성한 대선사(大禪師) 선수(善修, 1543∼1615)를 비롯해 약 115명 내외의 승려가 참여하였다. 하동 쌍계사 소장 ‘선원제전집도서 목판’은 병자호란(1636) 이전에 판각된 것으로, 전래되는 같은 종류의 목판 중 시기가 가장 이르고 희소성, 역사적ㆍ학술적ㆍ인쇄사적' 가치가 높다. 보물 제2112호로 지정된 ‘원돈성불론ㆍ간화결의론 합각 목판’은 고려 승려 지눌(知訥, 1158∼1210)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세계 최대 언론사 CNN이어 폭스뉴스도 신안의 “퍼플섬”을 주목하고 대대적으로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반월도를 소개하면서 8장의 사진과 함께 “퍼플섬”의 여행 관련 소식을 전했다. 섬의 개관과 보랏빛 섬으로 재탈바꿈한 각 과정을 설명하고 CNN은 섬의 재단장에 대해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시도”라고 규정하고 최근 관광객 증가를 볼 때 그 시도가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CNN이어 폭스뉴스도 지난 19일(현지시간)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 폭스뉴스는 “한국의 반월도는 퍼플섬으로 만든 후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핫토픽”란에 올렸다. “퍼플섬”이 코로나19로 국제여행이 제한되면서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일일 여행지로 인스타그램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5년도부터 보라색의 천국으로 시작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퍼플섬”은 지난해 독일 최대 위성TV 방송 프로지벤(Prosieben)와 홍콩의 유명 여행 잡지 U magazine에도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신안군은 2007년 퍼플교부터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일상생활의 제약이 커지면서 우울감, 무력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분노의 단계인 ‘코로나 레드’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강진군의 전남음악창작소는 이러한 ‘코로나 블루’로 지쳐있는 지역민들의 우울감 및 무기력함 해소에 기여하고, 문화향유를 통한 일상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민을 위한 ‘나도 가수다’ 나만의 음반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도 가수다' 음반제작 사업은 전남음악창작소의 녹음시설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의 마음을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코로나 블루’는 날리고 흥 넘치는 새해를 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지난해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한 ‘나만의 음반 만들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나도 가수다’ 프로그램은 전남음악창작소의 시설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코로나 블루’로 지친 지역민의 마음을 달래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바다(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는 “음악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문화예술 분
(대한뉴스김기준기자)=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오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 다양한 오케스트라 사업을 위한 우수한 음악감독과 열정적인 강사를 모집·접수한다. 이번 오케스트라 교육사업 신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문접수는 불가하며 온라인을 통한 이메일(andongart@korea.kr) 접수만 가능하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권영백 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오케스트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관 11주년을 맞이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음악과 함께하는 엘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한 ‘꿈의 오케스트라’와 지역의 음악영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그리고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마카다안동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향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각 사업별 모집분야에 따라 음악감독, 주강사, 보조강사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세부 파트 인원 및 지원 조건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실기 심사를 통하여 최종 선정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오케스트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 출신 ‘스타’가 또 한 명 탄생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진해출신 가수 진해성이 최종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KBS2 ‘트롯 전국체전’은 20일 최고시청률이 20%를 기록할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진해성은 자작곡 ‘바람고개’와 나훈아의 ‘공’ 무대를 선보였으며, 전문가 판정단 점수와 실시간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8,643점으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청자 투표 점수에서 만점인 4,400점을 얻어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진해성은 “금메달의 무게가 느껴진다. 품격과 품위 있는 트로트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진해 출신 트로트 가수 진해성(본명 이상성)은 ‘진해의 별’이 되고자 하는 각오로예명을 진해성으로 붙일 만큼 고향 진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미 여러 매스컴에서 진해를 알려온 그는 이 날 방송에서도 고향 사랑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는 “창원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여수밤바다처럼 진해를 알릴 수 있는 곡을 만들어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뉴스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천정숙) 우동분관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월 1, 3주 수요일 오전 10시 분관 2층 평생교육실에서‘함께 읽는 즐거움 - 우동낭독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자 책을 읽고 토론하는 기존 독서토론회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했다. 우동낭독회는 혼자서 끝까지 읽기 힘든 인문학 분야의 스테디셀러나 고전을 선정하여 참가자들이 함께 낭독 및 윤독을 통해 완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박사의‘총,균,쇠(GUNS, GERMS, AND STEEL)’를 낭독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인류문명 불균형의 역사를 담은 세계적 명저로 혼자 완독하기에 부담스러운 책이다. 참가 희망자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ome.pen.go.kr/yeyak)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종합자료실(☎742-2167) 천정숙 해운대도서관장은“이 프로그램을 통해 읽는 재미와 듣는 묘미를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오후 6시 마산합포구 상상갤러리에서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대동제 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34회를 맞이하는 대동제는 1987년 마산지역 예술인들이 설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간에 세배를 하고, 더불어 전시와 공연을 함께한 것을 시작됐다. 대동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창동 상상갤러리, 문신미술관 일원에서 예술공연, 대보름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행사 참석 인원 규모가 축소됐으며, 직접 방문해 작품전시와 공연을 보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로 작품과 공연을 볼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정연규 대회장(대동제운영위원회)은 “작년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고생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대동제를 통해 모든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흰 소의 해, 신축년을 맞아 열리는 대동제는 설을 맞아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예술로 소통하는 뿌리깊은 전통문화”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