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한원석
‘2014 환경에너지관련기술 전시상담회’ 개최
오는 10일(화)부터 11일(수)까지 양일간 유럽연합국(EU)이 주최하는 ‘2014 환경에너지관련기술 전시상담회(Environment & Energy-related Technologies)’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한-EU 기업간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유럽연합국의 비즈니스 캠페인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올해로 5년째로, EU 28개국에서 엄선한 14개국 38개 환경에너지 관련 강소기업이 방한한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한-EU 기업간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이 2009년부터 시행 중인 비즈니스 캠페인으로, 28개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우수 강소기업을 엄선해 한국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지난 1994년부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올해 본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너지, 헬스케어의료 산업분야 80개 이상의 유럽기업이 방한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의 유형을 보면 신재생에너지(11), 에너지 효율 솔루션(5), 대기수질 처리관리(6), 폐기물 처리관리(6), 환경측정분석기(5), 기타 환경에너지기술(5) 등 6개 분야. 특히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특허를 보유한 기업도 다수가 참가한다. 대표적인 기업 세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E05 MT-Energie GmbH(신재생에너지)
독일의 MT-에너지는 에너지 작물, 가축 분뇨, 생물폐기물 등의 기질을 연료로 이용하는 종합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공급하는 선도적 기업으로, 유럽, 아시아 및 미주지역에 600개 이상의 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열 병합 솔루션뿐 아니라, 배관주입과 수송연료를 위한 혁신적인 MT바이오 메탄가스 업그레이드 기술을 제공하고 있고, 독일을 기반으로 축적된 포괄적인 턴키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및 시스템 공급자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E14 CALEFFI S.p.A.(에너지효율 솔루션)
칼레피는 선도적인 이탈리아 기업으로 가정용 및 산업용 난방장치, 공조장치, 급배수 설비를 위한 부품을 제조하며, 첨단시스템 솔루션을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안전밸브, 에어 벤트, 지역조절 밸브(zone valves), 배관 부속, 역류방지 밸브(balancing Val backflow prevention), 가정용수시스템 부품, 태양열시스템, 지열시스템 및 바닥난방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다.
E31 SARAD GmbH(환경측정/분석기)
사라드는 다양한 적용분야에 사용되는 세계적 규모의 라돈 및 라돈 자손 측정 스펙트럼과 에어로졸 모니터를 제공하고 있다. 측정 시스템 성능 개선을 위해 혁신기술을 활용하고, 방사능 방호와 오염물질 완화 및 환경측정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보유한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진과 화산 연구를 위한 다수의 패러미터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사라드가 보유한 제품, 서비스 및 기술로는 먼저, RTM 2200은 모든 유형의 라돈 측정을 위한 라돈/토론 모니터로, 특히 퇴적 가스나 토양 시료의 활동 분석 등, 복잡한 샘플링을 다루어야 하는 경우, RTM2200의 우수한 성능이 더욱 빛을 발한다. 또한, Bio-Scout은 식품에 함유된 세슘이나 요오드와 같은 방사능을 신속하게 검출하는 우수한 신뢰성을 제공하는 기기로, 특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인원이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집적회로방식으로 한계시험시 별도 입력값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전체 참가 유럽기업 중 26%는 재방문기업이며, 참관객들도 지난 2009년 첫 해에는 347명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는 600여 명이 전시회장을 방문하여 매년 25%씩 증가 추세에 있다. 따라서 본 전시회가 양국 기업들에게 글로벌 정보 공유, 세계 환경정책 변화에 따른 신규시장 확장 및 국제화 기반 마련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EU기업들은 동 기간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4)에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유럽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기술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시상담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및 개인은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등록과 관심기업과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 신청이 가능하다. 전시상담회 부스에서는 통역 서비스가 상시 제공된다. 사전등록 시 더 편하게 입장이 가능하며, 참관비는 무료이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6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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