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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은 단순히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넓은 터의 의미보다 여러 사람들이 뜻을 같이 하여 만나거나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 2014 광장아트페스티벌(Square Art Festival 2014 in Seoul)은 서울의 중심문화예술지역으로 광장에서 범국민적 문화예술의 참여와 한국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매년 관광코스화하여 K-ART의 위상을 높게 세우며, 대한민국 상징의 거리인 광장을 랜드마크로 부각시켜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아울러 경기불황으로 침체되어있는 미술인들의 사기진작과 동시에 대중과 문화예술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작가 300명을 선정하여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서예, 공예, 조각 등 개인 작품 부스전으로 총 3,000점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번 달 7일(토)부터 11일(수)까지 5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작가 300인(1인당 10점)의 작품과 연예인미술작가 50인의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2014 광장아트페스티벌은 갇혀있는 전시장 공간에서 열린 광장으로 미술품들이 화려한 외출을 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현존하는 미술의 거의 모든 장르를 선보임으로써 역동적인 당대의 미술품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으며, 미술을 전문가의 손끝에서 일반대중들의 예술적인 상상력을 위한 즐김의 장르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작가와 비평가, 일반시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로 광장아트페스티벌이 범국민적인 정기적 세계 아트페스트벌로 자리매김하도록 유도하고, 일반대중들과 외국관광객들에게 예술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미술품이 미술관이나 갤러리 등 특정 공간에서 거래되던 유통구조를 대중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한, 일반대중과 외국인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로 문화예술의 저변이 확대되고, 국내 유명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 주며, 미술 한류 원년의 시발점으로 만들어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벤트 부대행사로는 말 그림, 가훈, 달마 그림을 현장에서 직접 그려주는 무료이벤트를 개최하고, 문인화, 한국화모임인 진묵회 회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부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도해 주기도 한다. 또한, 전통도예를 축으로 청자, 백자, 분청, 생활자기를 직접 만드는 체험이벤트와 함께 한지조명등, 쟁반, 액세서리 등을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제작 완성하는 체험이벤트도 열린다. 사)한국천연염색협회에서 천연염색 시범 및 손수건, 스카프, 티셔츠를 염색하는 행사도 있고, 멍석, 짚신, 곤충, 장승 및 솟대 만들기 시범과 관람객이 직접 만들어 보는 행사도 있으며, 칠보공예가 회원들이 목걸이, 반지, 귀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 제작공예 체험이벤트도 열린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가신청을 한 후 행사장에 가 즐기면 된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6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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