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9일 개막한 인천아시안게임이 지난 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으로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는 수영과 육상, 야구,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얻어내 종합 2위를 수성했다. 계속된 중국의 강세 속에 일본의 부진, 그리고 북한의 참가와 7위 달성,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방한 등으로 요약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운영상의 문제로 잡음을 일으킨 것도 사실이다. 또한, 아시안게임 이후 인천시의 재정상 부담도 수면 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전 3일 9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OCA의 주재로 개최된 선수단장회의는 총 45개국 NOC 선수단장들이 참가해 대회 운영 전반에 관한 질의 응답과 각국 NOC들의 건의사항을 청취 및 의견 수렴하는 장으로 선수단의 입장에서 바라본 대회의 모습이 드러났다. 조직위는 회의 종료 후에도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해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부서 간 협업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