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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혜, 박성준(좌측부터) |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와 함께 한‘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가 지난 7월 1일 여주 뉴욕페스티벌 2015 주행사장 썬밸리호텔 그랜드홀에서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복을 통해 뉴욕페스티벌의 각국 광고인들에겐 우리나라의 얼과 정신을 담은 전통문화를 알리고, 참가자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익히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되었으며, 여주시는 민족의 스승이라 불리는 세종대왕이 잠든 곳 영릉이 있고, 8명의 왕비를 배출하고 도자기 천 년의 역사가 이어지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하는 대회였다.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문화진흥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주시, (사)한국미술협회, (사)한복단체총연합회, (사)한국국악협회,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수협회), 국제모델연합회, 박지현 한복이 후원하고, 이브자리가 물품을 협찬했다.
성공적 개최 기원 대회사, 환영사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충·효를 중시하고 후손들에게 뿌리가 무엇인지 알리며 나아가 지구촌에 대한민국 문화를 알리는‘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이하 한복대회)가 대한문화진흥회 오규민 사무총장과 곽은주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경건한 국민의례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먼저 정갑윤(국회 부의장) 대회장은 흰 모시 두루마기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대회사를 통해“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한복대회를 개최하는 대한뉴스 김원모 발행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대회를 함께하는 박지현 한복 대표를 비롯한 한복을 입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한복대회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의 각국 광고인들과 함께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고 값지며, 한복의 고운 색감과 선이 주는 멋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김과 동시에 우리 선대들의 얼과 정신을 후손들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환영사에서“여주에서 최초로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국제광고제가 개막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한뉴스에서 뉴욕페스티벌을 빛내기 위한 한복대회를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이 살아 숨 쉬고 천년 세월을 한순간도 쉬지 않고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을 벗 삼아 함께 개최하였습니다.”라며“한복대회는 문화, 관광 여주와 잘 접목되며 향후 이러한 장점을 살려 우리 한복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재후 심사위원장(김&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은“아름다운 전통과 충·효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어울려 예를 갖추며 한복 맵시를 뽐내는 자리, 참가하는 모든 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이미 모두 입상자라 우열을 가리기가 참 힘들 것이라 사료되며 심사기준에 맞게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심사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신현숙 대한문화진흥회 회장은“이번 행사가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세계 광고계의 주역들이 여주를 방문하고 그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대회에 함께함으로써 우리 고유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입니다. 한복에 담긴 우리의 멋과 정을 세계 각 지역에서 찾아온 손님들이 듬뿍 안고 돌아가게 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싶습니다”라고 환영사를 대신했다.
김원모 대한뉴스 발행인은“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박수가 더해져 백 퍼센트를 채워주십시오”라며“모든 후보가 꼭 무슨 상을 받아야겠다 보다는 먼저 내가 이 행사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국사에 바쁘고, 한 시간을 하루로 쪼개 쓸 정도로 바쁜 분들이 시간을 내어 대회장, 심사위원장, 심사위원을 맡아 우리의 문화사랑에 참여하는데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전 국회의원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국회에 등청하는 것을 보는 것이 한복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이루고 싶은 마지막 소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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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문화진흥회 신현숙 회장, 본지 발행인 김원모, 여주시장 원경희, 대회장 정갑윤 국회부의장(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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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위원장인 이재후 김&장 대표변호사(맨 좌측)와 심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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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가 즐거운 축하 한마당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한복대회 흥을 돋운 축하가 시작됐다. 명창 박정욱의 소리굿 락천지무(樂天之舞)는 우리 문화로 하늘과 땅의 문을 열듯이 흥겨움을 소리로 표현했다. 이어진 박지현 한복디자이너의 한복패션쇼는 손염색한 모시와 명주로 우리 전통한복의 얼과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한복 문화의 의미를 더했다. 한복 디자이너 박지현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 소녀 송소희가 TV에 나올 때마다‘오늘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7년째 예쁜 날개를 달아주는 주인공이다. 또 국악 신동과 연예인들은 박지현한복을 입으면 좋은 기운이 스며들어 좋은 운이 온다며 그곳 한복을 한번 입어보고 싶어 한다. 한복패션쇼가 시작되자 25명의 모델 한명 한명이 무대를 걸을 때마다 감탄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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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현 한복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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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현 한복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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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명창 박정욱, 우리예술문화원 조미나, 손정아 단장,백지연(좌측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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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원모 발행인은 행사에 귀빈으로 초대된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칸느·클리오의 회장을 역임한 마이클 오르크 회장, 뉴욕광고제의 데이빗 엔젤로 심사위원장, 아시아의 광고전문가 고든 탄, 중국 상하이 TV 광고파트 위 진준 본부장에게 박지현한복을 선물해 대한민국사람의 정을 나누었다. 동시통역을 맡은 김욱과 무대로 나온 네 사람은 한복이 어떠냐고 묻자 어디서도 이런 색감은 본적이 없다며, 지금 한복을 입은 모습을 벌써 블로그에 올렸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열리는 회의에 한복을 입을 것이고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런웨이로 패션쇼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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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오규민, 곽은주, 유명옥, 김복희, 사)한국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과 심보미(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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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쇼에 참여한 대회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심사위원장이재후 변호사, 그리고 뉴욕페스티벌 광고제 회장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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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역: 김욱, 성창덕 가족 - 며느리와 손녀들, 정옥희(좌측부터) |
무대위에서 더욱 빛난 한복의 고운 자태
본 대회의 학생부는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치열한 예선을 거쳐 15명이 본선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성인부 또한 가족팀과 사회지도층 인사, 사업가, 주부, 예술인등 15명이 무대에서 한복의 동양적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고 한복을 입었을 때의 마음가짐과 태도 등 예절 그리고 가족의 화목함을 알렸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저 예쁘죠!”라며 앙증맞은 춤을 선보이고, 장래 한국을 빛낼 최고의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영어와 중국어로 능숙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민요를 구성지게 부르고, 첼로와 가야금을 연주하여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수상자들의 한복홍보대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김복희, 유명옥, 한영용, 김규린, 류지덕, 박정현, 유민, 이선빈, 정상윤. 그중 김규린 학생은 제1회~4회까지 장기 참가자로 충·효 한복홍보대사 대표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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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대회 수상자로 매년 참가한 대한뉴스 어린이기자며 한복홍보대사인 김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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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윤, 박정현, 유민, 이선빈, 류지덕(좌측부터) |
두근두근 한복대회 수상자들
심사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명망 높은 지도자들로 이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 외적으로는 한복을 입은 용모와 자태를, 내적으로는 미소 띤 얼굴과 따듯한 눈길 그리고 자연스런 입 모양 등 바른 마음과 표정까지 놓치지 않으려 살펴보며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손정아 우리예술문화원 단장과 단원들은 태평무를 통해 옛날 왕이 나라의 경사를 축하하고 평탄을 기원했던 마음을 춤으로 보여줬다.
뒤이어 세종대왕과 왕후의 행진이 이어졌다. 세종대왕과 왕후에 선정된 이명열 보광기업 대표이사와 심경자 부부는 가정에서는 부부금실이 좋아 가족이 화목하고, 정직한 기업인으로 상도정신이 투철하며, 사회 소외계층에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에 세종대왕께서 잠들어 계시는 여주에서 본 대회를 개최함에 세종대왕으로 선정되었다.
세종대왕상은 성인은 강정화, 학생은 전지혜. 왕후상은 성인 김차경, 학생 이가혜. 성인부 특별상인 신사임당 상에 박명옥, 정옥희 두 사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명옥 씨는 결혼하는 딸에게 한복을 입고 시댁 어른들 산소에 가라며 가문의 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당부를 하고, 정옥희 씨는 겉과 속이 똑같은 예의를 갖췄다며 김원모 발행인이 신사임당 상 수상의 이유를 말하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학생부 특별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국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전지혜 학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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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용, 이숙희, 정명자, 김동문,노향희 모자(좌측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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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재덕 심사위원과 김하정, 본지 김원모 발행인, 전지혜, 이재후 심사위원장, 장현수 심사위원과 김태수(좌측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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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영, 세종대왕 이명열과 왕후 심경자, 채우석(좌측부터) |
대회를 마무리하며
한복대회는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효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어릴 때부터 학생들에게 알리는 축제다.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큰 재산이며 기둥이고 미래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한복대회는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와 함께해 지구촌에 대한민국 문화를 알려서 한복에 대해 새로이 관심을 갖는 계기도 되었다. 성인들은 우리 옷을 통해 후손들에게 효의 정신을 심는데 본이 되어주었다. 주변에서는“대한민국 언론사에서 충·효를 우선 순위로 중요시하여 행사를 하는 곳은 대한뉴스 뿐이다”라며 김원모 발행인과 관계자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상에 얽매이지 않고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