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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반

[충효우리의얼 한복대회]세계적인 광고인 데이빗 엔젤로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지다

   
▲ (좌측부터)한복패션쇼에 참가한 아시아 광고전문가 고든 탄, 뉴욕페스티벌 마이클 오르크 회장, 중국 상하이TV광고부 위진준 본부장, 데이빗 엔젤로(협찬사 대한뉴스, 한복디자이너 박지현 한복)

7월 1일~5일 경기도 여주에서 뉴욕페스티벌 광고제가 열렸다. 1일 개막식에 이어 열린 대한뉴스 주최‘제5회 충·효 우리의얼 한복대회’에는 세계적인 광고인들이 한복을 입고, 행사 관람은 물론 한복패션쇼에 참여했다. 다음은 뉴욕페스티벌 한국광고제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UK 금수철 대표가 보내온 자료다.

데이빗 엔젤로 페이스북 글
  저는 언제나 마음속 깊이 한국의 문화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한국전쟁 참전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제게 한국의 사람들과 그들의 겸손한 정신에 대해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16년 전 기아와 일하기 전까지는 이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로 저는 한국으로 자주 출장을 왔고, 김치도 많이 먹고 소주도 많이 마셨지만 제일 좋았던 것은 노래방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인 친구들도 많이 만들었지요.

  저는 지난 주에 여주에서 키노트 발표를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발표는 뉴욕 페스티벌의 한 부분이었고, 저를 초대한 사람은 한국에 사는 저의 좋은 친구 금수철입니다. 한국 브랜드가 미국에서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저의 경험을 토대로 다른 광고인들과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여주라는 도시는 참 특별했습니다. 밝고 사교적인 원경희 시장은 이 페스티벌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저는 비교적 빨리 이 뉴욕페스티벌이 이 도시에서 아주 오랜만에 열린 큰 행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개막식은 제가 본 중 스케일도 컸고 다양한 관객이 참여했습니다. 광고인들과 여주 시민들뿐만 아니라 해군 제독과 스님들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주의 모든 사람들이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광고와 창의력에 대해 배우고 싶은 마음이 보이는 시간이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일주일 동안 정말 멋지고 대단한 광고인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절대 만날 수는 없지만 잡지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각각 다른 나라에서 왔고 문화적 차이가 있지만, 아이디어의 힘은 모든 것을 초월한다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발표뿐만 아니라 저는 스님과 함께 식사, 개막식 리본 커팅, 한복 체험, 관광버스 노래방, 그리고 한국 바비큐와 소주를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정말 최고의 경험을 선사했고 한국의 독특한 문화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 행사는 큰 도시나 럭셔리한 것들은 필요가 없는, 정말 독특하지만 성공적인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는 아주 좋은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았습니다. 인증된 배우로 만들어진 캐스팅, 완벽한 위치와 절대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그런 영화와도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페이스북 답글
금수철 대표는 외국광고인들의 답글과 대한뉴스에 감사의 글을 보내왔습니다.

.Fernando Del Rosario: 아주 멋진 경험이었네요. 공유해줘서 고마워요!
Michael Son: 즐거웠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갔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Tony Romeo: 그렇습니다. 한국인들은 정말 멋진 사람들이죠. 프로페셔널 하면서 겸손합니다. 그들의 깊은 역사는 두말할 것 없고요! 만약 뉴욕으로 오게 되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을 함께 먹고 싶습니다.
Sandra Alvarez: 다양한 사람들과의 멋진 경험이었네요!
금수철: 이외에 수많은 한복과 한국 사찰문화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글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선 중국광고인 제이제이 페이스북 글은 올린 지 2일 만에 4,000명의 사람들이 관심을 표명하며 한국을 가보고 싶고 경험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한복과 한국문화를 사랑하게 된 분이 많은 것은 대한뉴스 덕분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