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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People | 김현태 경기약사회장

21세기 선도하는 약업인의 위상 다지고파

[인터넷 대한뉴스] 글 유순례 편집위원 | 사진 이광열 기자


1310 해피팜 프로젝트 실행 등 현안 해결, 분회 간 조화 이뤄낼 터

 

약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현대과학이 생명의 신비를 밝혀내고 있지만 약을 다루는 손길은 아직도 신비와 존경의 대상이다. 현대사회에서 약을 다루는 일은 전문직업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인간의 건강과 직결되는 약을 다루는 일은 전문직 이상의 사회적 역할과 고도의 윤리성이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약사의 윤리강령에는 공중위생, 질병치료, 의약품개발에 노력하고 약업의 공익성을 지켜 국민보건에 헌신하도록 명시돼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만여 명의 약사가 주어진 본분과 자긍심을 지키며 일하고 있다.


대한뉴스에서는 2010년 경인년을 맞아 전국 약사회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활동이 기대되는 경기지부를 찾아 김현태 신임회장을 통해 올해의 계획을 들어본다. 경기약사회는 지역적으로 수도권 남과 북을 잇는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최근 약국과 약사의 수적, 질적 증가세가 두드러진 곳이다.

 

김현태 회장은 경기약사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후 인터뷰 요청을 몇 차례 고사했지만 여러 가지 업무에 바쁜 중에도 시간을 쪼개 대한뉴스의 독자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경기약사회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해   주시지요


1954년 11월, 17명의 회원으로 창립(초대회장 김봉규)해 현재 31개 시·군 분회가 조직되어 있고 6000여 명의 회원과 4000여 약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50여 년의 역사를 지녔으며 약사회장 선출은 그동안 대의원 간선제로 진행되다가 2003년 12월 선거부터 직선제로 전환되어 약사회의 민주화와 회원의 회무참여의 폭이 확장됐습니다. 이번에 선출된 저는 직선제 연순으로 제3기, 역대로는 제29대 회장이 됩니다.

 

 

대한약사회에서 경기약사회의 위상은 어떻습니까


경기지부는 대한약사회 산하 16개 시·도 지부 중 서울지부 다음으로 회세가 큰 지부로 약사회가 창립된 이후 지난 반세기 동안 전개된 보건의료제도의 변화에 대처하고 발전을 이끌어내며 회원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고 있습니다. 의약분업 이전에는 약국의 의료보험 제도참여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국민들에게 조제투약과 복약서비스를 제공해왔고, 2000년대엔 의료체계의 대변혁이라 할 수 있는 의약분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약분업 제도의 정착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습니다.


또 약학대학을 6년제로 개편, 약사직능이 보다 더 고도화되고 전문화되는 재도약을 이루었고 약학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수도권 개발에 힘입어 급격한 회세의 확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규모가 큰 약국이 속속 개설되고 유능한 약사의 유입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2004년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를 경기약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 발족시켜 공익을 위한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는 자체 회관을 건립해 경기지부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국민의 신뢰받는 경기약사회로서 대한약사회의 명실상부한 제2지부로 위상을 확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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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0년 1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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