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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박종삼 한국글로벌사회봉사연구소 소장

일평생 남을 위한 삶 매진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월드비전

 
박종삼 한국글로벌사회봉사연구소 소장은 얼마 전까지 국내의 대표적 구호단체인 한국월드비전의 회장으로 재직하며 세계 각지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이제 그는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봉사에 대한 새로운 꿈을 실천하고 있다.
 
19세기 크림전쟁에 참여한 영국군 부상병들을 정성을 다해 치료하며 그들의 어머니와 누나 역할을 한 간호사 나이팅게일, 시청각 장애를 앓고도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위해 사회제도와 정책을 개선하는 데 앞장선 헬렌 켈러, 인도 캘커타 지역에서 가난하고 병들고 집없는 빈민들을 돌보며 한평생 봉사에 전념해 20세기의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테레사 수녀.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자신보다는 평생 남을 위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세상의 온갖 물질적인 유혹과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헌신과 봉사의 신념으로 꿋꿋이 한길을 걸어간 이들의 발자취는 지금도 뚜렷하다.

이와 같이 우리 곁에도 타인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남을 위해 한평생 봉사하며 상생의 지구촌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기울여온 인물이 존재한다. 바로 한국글로벌사회봉사연구소의 박종삼(77) 소장이다.
 
박 소장은 치과의사로서, 목사로서, 사회사업가로서 주변의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2003년 국내의 대표적 구호단체인 ‘한국월드비전’의 회장으로 세계 각지의 그늘진 곳에서 가난하고 병들어 신음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말 한국월드비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올봄 한국글로벌사회봉사연구소를 설립, 새로운 출발점에 선 박종삼 소장을 만나 삶의 역정과 봉사활동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나라의 사회봉사 관심도는 어떻습니까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회봉사에 대해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일제 식민지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대부분 지독한 가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빈곤과 소외, 불우함에 대한 의식이 뚜렷하게 각인돼 있어 주변에 경제적으로 열악한 사람을 보면 그대로 지나치는 경우가 드뭅니다.
 
또 한국인 특유의 ‘정’ 문화가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끈끈하게 유지하는 자양분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자신과 가족만이 아닌, 남을 위해 봉사하고 일하는 활동이 개인적인 차원은 물론 시민사회의 NGO 분야까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9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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