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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한국심성개발교육연구회 김여옥 회장

청소년 심성 개발에 선구적 발자취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한국심성개발교육연구회
 
한국심성개발교육연구회의 김여옥 회장은 반백 년이 넘도록 청소년들에게 애정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자존감을 함양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여온 교육계의 원로다. 고령에도 불구,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문제가 심각하다. 신문, 방송 및 인터넷 등 각 매체는 하루가 멀다하고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에 대한 소식을 내보내고 있다. 청소년들의 가출이나 흡연, 성적 방종 등의 일탈행위도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청소년들은 학교 교칙은 물론 사회 규범에도 개의치 않으면서 제멋대로 행동하고 그 와중에 중심을 잡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더욱이 부모, 교사의 지적이나 충고마저 무시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러한 청소년문제를 정면에서 바라보고 학생 개개인의 심성과 자부심을 일깨워 건강한 청소년으로 거듭나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여온 분이 있다. 바로 한국심성개발교육연구회의 김여옥(79) 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 1957년 첫 교편을 잡은 이래 무려 반세기 동안 청소년들이 미래의 동량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계에 투신해왔다.
 
1999년 정년퇴임 후에도 여러 교육단체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심성 개발을 통한 청소년문제 극복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성폭력 피해자와 결손가정, 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꿈과희망 상담센타’의 수퍼바이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여옥 회장을 만나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근본 처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청소년들의 가출, 흡연, 폭력, 따돌림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입시 위주의 경쟁체제 아래에서 타인을 제압하도록 강조하는 교육환경의 심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그동안 우리 사회가 공동체적 가치와 규범을 소홀히 하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마저 정당화시키는 세태가 이에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이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기는 고사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자기 자신만 유리하게 되고 모든 존재 위에 올라서려고 하는 이기심이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소외된 일부 청소년들의 빗나간 심성이 일탈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11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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