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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주)뷰피플 얼짱몸짱

피부관리도 브랜드다 해외 진출에서도 원칙과 소신을 지켜나가는

[인터넷 대한뉴스] 글 편집국

 

조병옥 회장은 (주)뷰피플 얼짱몸짱을 설립하기 전 컴퓨터, 학원, 교육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미용기기를 접하면서 지금의 프랜차이즈사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당시 일본이나 유럽, 미국 쪽에서 우리나라에 미용기기가 많이 들어왔는데, 단위별로 만든 비싼 제품만 들어오고, 여러 가지 실효성이 많은 조합형으로 만든 기기는 전

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조 회장은 자신이 직접 조합형 미용기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착안하여 2003년부터 전문기관에 개발을 의뢰해서 5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고생했다고 한다. 그 결과, 초음파, 갈바닉, 저주파 등 7가지 기능을 조합형 미용기기인‘뷰티 라인’을 완성했는데, 그 이전까지의 피부관리는 피부관리사가 직접 2시간 이상 피부관리 서비스를 하는 중노동을 이 미용기기를 통해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조 회장이 프랜차이즈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2004년 뷰티라인 미용기기가 안전하고 효과가 많은지 임상 테스트를 거친 후 TEST 마케팅으로 피부샵을 차리게 되었고, 이 기기로 복부와 발도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어 피부관리 초보자를 투입해도 될 만큼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이로써 인건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고, 고객들이 느끼는 서

비스의 질과 효과가 아주 좋아져 이 피부샵을 다니던 고객의 추천으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신생업체라 인지도가 낮고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종이지만 저임금 중노동으로 피부관리사를 모집하는 일이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조 회장은 이러한 어려운 점들을 정면으로 돌파하면서“이제 시작하는 업체가 인지도가 낮은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대신 서비스의 질을 높였죠. 피부관리사 모집이요? 피부미용학원을 허가 내서 직원들에게 무료로 가르쳤다”

고 말했다.

 

그 결과, 서비스가 좋다 보니 주변에 소문이 나서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 모집이 이루어졌고, 나레스트 피부미용학원을 통해 피부관리사 교육과 관리가 안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여기에 뷰피플만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축적하고, 화장품을 OEM방식으로 생산해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미용기기‘뷰티 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극대화하여 고

객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여기에 봉사활동과 워크숍, 직원 특별교육을 통해 직원 관리교육보다 인성교육을 중요시하고 있다. 뷰티산업이 서비스산업이다 보니 고객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점 직원들까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눈을 돌려 7년간의 노력 끝에 중국에 진출해서 2년 전부터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 현지에 11개의 가맹점을 개설했고, 베트남에도 합작회사를 설립해 2개의 가맹점을 개설했으며, 태국은 계약체결 중에 있다. 또한, 중국화장품박람회 등에 참가해 중국에서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창업 상담도 병행해서 하는데, 무조건

창업을 받아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조 회장의 원칙 중 하나가 해외에서 창업을 할 때 반드시 한글로 된 브랜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라고 한다. 중국시장이 아무리 넓다고 해도 무조건 가맹점을 늘리기보다는 브랜드와 서비스 품질로서 승부하는 것이 현지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뷰피플은 해외진출을 위해 급하게 서두르기보다는 최상의 파트너를 찾아내는 것

이 현지화 전략과 뷰피플만의 서비스를 보급하는 가장 우선 조건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 7년 만에 진출한 것도 손쉽게 아무 업체나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 하에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기 위한 시간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루어진 파트너십으로 내년에는 30개의 가맹점까지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은 중국 미용대학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미용실습과 근무를 병행하면서 2개월간 교류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해외로 국내 인력 수출시 교육 및 지원문제, 화장품 수출시 판로확보 등은 해당 업체로서는 한계가 명확히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해외 수출과 관련된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주면 보다 더 판로를 확보하기 쉽기 때문에 수출업체와 국가 모두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았다.

 

지나온 10년을 되새기며 조 회장은 앞으로 10년을 아시아권은 물론, 세계로 진출할 계획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투자도 준비하면서 기대를 하고 있다. 그 동안 중국과 베트남에 강사나 직원 등 인력 수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동안 학원 교육사업을 담당하고 있던 나레스트 뷰티 아카데미가 해외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뷰피플의 사업

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6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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