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북항 창조협의회'를 주관하는 서병수 부산시장 |
부산시는 9일 16: 시청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북항재개발을 통해 세계적 미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를 개최했다.
금번회의은 지난 1월 29일 부산항만공사와 사전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관계기관별 안건을 제시하여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등 북항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난 1월 16일 국제여객터미널 공사가 완료되고 7월 개장을 위해 부산시는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부산항만공사에서는 운영기획단을 조직하여 차질없는 개장에 준비하고 있다. 북항재개발(1단계)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치시설 부지 매각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북항재개발과 연계되는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부산역 CY이전 및 자성대 부두 재개발(2단계)추진방향에 대해 사전협의를 통해 종합적인 개발방향을 구상하고 토지이용 및 건축계획에 대한 밑그림을 구축하고,북항 일원을 해양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하여 고용, 부가가치가 높은 新해양산업 및 관련사업을 육성해서 북항지역이 新해양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 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북항이 세계적 미항으로 재창조되는 관계기관 협의체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