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꽃도시 울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태화강공원과 울산대공원 및 시가지 가로변 화분에 심을 봄꽃 튤립 외 112만 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 될 봄꽃은 웅촌면 대대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초화양요장에서 작년 10월에 파종하여 관리한 것으로 울산대공원 튤립축제를 위한 튤립 13만 본을 시작으로 3월 9일부터 20일까지 구•군과 시설관리공단 및 유관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봄꽃의 대표주자인 팬지를 비롯하여 개화기간이 길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라난큐러스, 제라늄, 금잔화 등 고급 초화를 중심으로 생산 공급함으로서 새 봄을 화사한 꽃과 함께 맞이할 수 있게하여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도시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우리가 사는 울산을 더욱 넉넉하고 아름답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꽃 한포기마다 정성을 다하여 생산하고 있다."면서 "가로변에 조성돼 있는 초화는 울산의 도시 ㅇ미지를 평가받는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함부로 뽑거나 거져가서는 안된다."라며 품격 높은 시민의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