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울에서 파키스탄 독립기념일 행사가 대규모로 개최되었다. 파키스탄이 영국 식민통치로부터 분리 독립한 날인 1947년 8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700여 명의 파키스탄인들. 1년에 단 한번인 그 날을 위해, 매 행사 때마다‘코란 낭독’을 시작으로 파키스탄인들은 물론 이자스민 국회의원과 초대 주파키스탄 한국 대사 등 한국인들도 참석해 파키스탄의 독립기념일을 함께 기념했다.
아리랑TV 간판 토크쇼 ‘The INNERview'에서는 파키스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태원에 위치한 파키스탄 음식점에서 이 행사를 같이 기뻐하고 축하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파키스탄의 가수 사라 라자 칸을 만났다. 독립기념일 행사공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관객 모두를 매료시킨 그녀는 19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한 파키스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미세한 바이브레이션, 깨끗한 목소리, 시원시원한 가창력, 그리고 풍부한 감정 표현 등 이 모든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완성한 사라만의 매력이다.
전통음악부터 비트가 빠른 트렌드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파키스탄인 남녀노소 다수의 사랑을 받는 그녀의 노래를 녹화 현장에서 들어볼 수 있었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목소리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이 그 매력에 헤어 나오지 못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녀는 장안의 화제였던 인도 콘테스트에 참가했을 당시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순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또, 여성 가수가 많지 않은 파키스탄에서 그녀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지지를 해준 어머니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성 가수가 많지 않은 파키스탄에서 어린 나이에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가수 사라 라자 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9시, 아리랑TV ‘The INNERview'를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