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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본격 재시동

대한뉴스 10월호 내지 출력용1.jpg▲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 세 번째부터)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안상수 창원시장, 백상원 경남로봇랜드 이사장이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2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로봇랜드조성사업 현장에서 (주)대우건설컨소시엄과「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안상수 창원시장, 백상원 경남로봇재단 이사장, 박영식 (주)대우건설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던 울트라건설(주)의 부도로 공정 13%에서 중단돼 좌초위기에 있었으나, 경남도와 창원시, 로봇랜드재단이 국내 10위권 대기업을 상대로 적극적이고 세밀한 투자유치 노력 끝에, 올해 국내 도급순위 3위인 (주)대우건설을 대체사업자로 영입하는 데 성공해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경남도는 (주)대우건설 영입과정에서 최소운영 수익보장(MRG), 사업중단시 의무적 매수청구권, 2단계 사업부지 매각차액 임의적 사용 등 사업자에게 유리한 조항을 배제하고, 그간 논란이 됐던“해지시 지급금”에 대해서도 기존「사회기반시설에 관한 민간 투자법」을 준용, 법 기준보다 지급율을 18.5~25% 적게하여 행정의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했다.
 
이번 실시협약에 따라 현장인수와 측량 등 공사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금년 11월 중 토목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조성실행계획을 변경하여 1단계사업(공공부문 및 테마파크)은 2018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2단계사업(민간부문)은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이 완성되면 1만여 명의 고용창출효과와 8천 500억원의 생산파급 효과로 인해 침체된 마산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로봇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로봇랜드를 기반으로 한 로봇비즈니스벨트를 구축하여 마산지역 일대를 국내 로봇산업의 메카로 육성,「미래형 스마트 로봇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근의 진해글로벌테마파크 및 구산해양관광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비즈니스모델 창출로 상호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000억원(국비 560, 도비 1000, 시비 1100, 민자 4340)을 투입하여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대 126만㎡(38만평)에 R&D센터, 로봇전시관, 로봇시험장 등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세계최초 로봇테마파크, 호텔 등 민간시설을 건립하는 대형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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