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서울/경기/인천/강원

인천시, 대중국 전략사업 인-차이나 프로젝트 추진

12일(월) 인-차이나 프로젝트 종합보고회 개최

인천광역시가 중국 관련 핵심 사업을 확정하고, ‘인-차이나 프로젝트 종합보고회’를 10월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프로젝트의 추진 목록으로 선정된 25개 사업에 대해 사업목적과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인-차이나 프로젝트는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시됨에 따라 실익위주의 협력 증대를 위한 지방외교 방향을 재정립하고 인천이 대 중국 전지기지로 부상하기 위한 전략방안이라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특히, 한·중FTA 효력 발효시 양국 경제협력 강화 등 대중국 교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이 국제교역 및 내수확장을 위한 서부 대개발 정책을 확대하고 있기에 지정학적 기회요인이 충분한 인천시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인-차이나 프로젝트는 크게 3대 분야로 나누어 추진되는데, 그 첫 번째는 ‘대중국 교류·비지니스 기반구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친인천 중국인을 양성하고 교류 역량을 강화하기로 하고, 친인천 중국인 양성을 위해 중국 유학생의 유치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와 함께 인·중 friend(하오펑요) 1,000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명문대학 유치와 국제학교 유치하여 중국인의 친인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관련 전문가와 중국의 명사들을 포함한 인-차이나 포럼 및 기업과 시민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차이나 비즈니스 스쿨을 운영하고, 숙박과 쇼핑 등 서비스 개선·시설 확충을 진행할 계획이며, 중국의 주요도시와 인천의 섬을 연결하는 1市(省) 1島 친구를 맺기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중국 소비·내수 시장 선점’으로, 시는 주요 소비시장으로 대두되는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산업분야 등 진출 거점도시를 선정하고 중국 권역별 교류 방향을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를 토대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중국 진출 파트너링을 구축한다. 또한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 섬 관광 프로젝트 활성화 등 인천시의 각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요우커 유치를 위한 특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화장품, 가공식품, 수산물 등의 수출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은 ‘상호 교류협력체계 강화’로, 시는 한·중FTA 지방경제협력을 가시화하고 온라인 상거래, 경제교류 및 시장개척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스포츠, 문화, 청소년, 대학교류, 보건연구분야 등 상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인천시의 프로젝트의 3대 분야 6대 전략 25개 사업을 확정하고, 기관별로 산재되었던 사업을 통합 관리하며,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함으로써 추진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중국은 지정학적으로나 경제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교류 파트너가 될 것이 확실하다.”며, “인천의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과의 교류협력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본격적인 ‘인천 안의 중국시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since1995 대한뉴스 www.daehannews.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