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웹툰 “조선왕조실톡”이 돌아왔다. 네이버에서 연재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적핑크(본명 변지민) 작가의 “조선왕조실톡”이 11월 3일 한 달 여만의 휴재를 끝내고 시즌 2를 시작했다. “조선왕조실톡”은 조선시대의 왕들이 모바일 채팅을 한다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연재가 되기 전부터 SNS 상에서 20만명의 팔로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네이버에서 연재 후 회당 조회수가 200만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7월에는 시트콤 “웹툰히어로_ 툰드라쇼 조선왕조실톡” 이 제작되어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영되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8월에 발행된 단행본은 예약 판매 때부터 지금까지 역사부문 베스트셀러 순위를 지키고 있다.
9월 말, 시즌 1의 최종화인 “왜란전야”를 끝으로 한 달의 휴재에 들어갔던 “조선왕조실톡”은, 시즌 2에서 본격적으로 임진왜란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전 시즌에서는 다양한 시대의 왕과 인물이 여러 소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친근감을 심어 주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커다란 하나의 시대적 배경을 중심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게 된 계기와 과정 등이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시즌 1에서 “젊은 세대 독자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조선시대의 주요 사건 중 하나인 임진왜란을 다루게 된 시즌 2 역시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무적핑크 작가의 장점인 독창적인 센스가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에서는 어떤 식으로 적용되었는지도 기대 요소 중 하나다.
“조선왕조실톡”의 제작사 와이랩은 2010년 설립된 만화 콘텐츠 제작 전문 회사로, 김풍, 무적핑크, 김재한 등 유명 작가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찌질의 역사”, “패션왕”, “심연의 하늘” 등 인기 웹툰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영상화, 게임화 등 장르 확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영화 “패션왕”,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시트콤 “웹툰히어로_툰드라쇼” 등을 만든 바 있다. 이외에도 “찌질의 역사”,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의 영상화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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