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웹툰 “알게뭐야” 김재한 작가가 와이랩아카데미 드로잉쇼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재한 작가의 “알게뭐야”는 청춘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산 인기작이다. 또한 김재한 작가는 SNS 스타로, 20만명에 가까운 이들이 작가의 페이스북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으며, 3만명이 넘는 이들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러한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소속사 와이랩과 심엔터, MBC에브리원이 함께 제작한 시트콤 “웹툰히어로_툰드라쇼”에서는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 코너를 직접 기획하여 출연까지 하기도 했다.
김재한 작가가 이번 와이랩 아카데미 드로잉쇼는 평소 보기 힘든 작업 과정과 차기작 캐릭터를 공개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캐릭터는 지난 7월 작가의 페이스북에서 러프 이미지가 공개되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김재한 작가의 드로잉쇼에서는 코믹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코믹스튜디오는 만화를 그리기에 유용하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많은 작가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쓰고 있다. 김재한 작가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시원시원하면서도 섬세한 특유의 선 표현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킨다.
캐릭터를 그리는 과정은 총 10단계에 걸쳐 소개되며, 이전처럼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들로 이루어진다. “알게뭐야” 때부터 수려한 그림체로 많은 독자들의 감탄을 샀던 만큼, 이번 드로잉쇼 영상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네티즌들은 “알게뭐야 김원준도 엄청 멋있었는데, 이번 캐릭터도 정말 멋있다.”, “특유의 그림체가 매력적이다.” “막 그리는 것 같은데 어느새 멋진 캐릭터가 완성된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재한 작가는 현재 “아빠랑 연애중”이라는 육아만화를 연재중이며, 드로잉쇼에서 공개된 캐릭터의 작품 역시 곧 연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재한 작가는 “앞으로의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기 전, 독자들에게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밝혔다.
와이랩 아카데미의 신의철 원장은 “김재한 작가는 화려한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지만, 사실 SICAF 국제디지털 만화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외모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진 작가”라며 “특히 독자들의 감정이입과 공감을 유도하는데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다. 작가의 멋진 그림 실력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랩 아카데미는 “스쿨홀릭”, “사이드킥 1,2”의 신의철 작가가 원장을 맡고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 “죽음에 관하여”의 시니 작가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작가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된 웹툰 학원이다. 홍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www.ylabac.kr) 에서 1기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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