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사무총장은 “3국의 긴밀한 협력은 국가간의 이익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발전에도 영향을 끼친다.”며 한중일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 사무총장은 “3국이 협력하려면 국민들이 먼저 친해져야 한다.”며 3국의 국민들이 다양한 교류를 하기를 권했다. 한일중 정상회담 개최와 한중일 협력에 큰 역할을 한 TCS에 대해서는 “3국 정상회의 지원을 포함해 3국 간 진행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 및 운영하는 기관”이라고 소개했다.
TCS는 2010년 제주도에서 열린 3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들이 설립을 합의한 후 2011년 9월 서울에 사무국이 마련됐다. ‘ON THE AGENDA’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외교안보센터장을 맡고 있는 봉영식 박사가 진행을 맡고 있다. 봉영식 박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한 후 ‘동아시아 안보질서’, ‘한미 동맹’, ‘한반도 안보’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ON THE AGENDA’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한국의 각종 이슈에 대해 전문가의 명쾌한 의견을 들어 보는 심층 시사토크쇼로 11월 아리랑TV 가을개편을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인터뷰가 아닌, 속도감 있고 역동적인 기획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