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에 따르면 상당수의 알바생들이 아르바이트 근무 도중 임금체불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알바생 6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바몬의 ‘알바생 부당대우 경험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알바생의 27.9%가 ‘임금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잉근무(41.3%)에 이어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부당대우 2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많은 알바생들이 임금체불 등 각종 부당대우로 고통을 받는 것을 방지하고, 알바생의 근로권익을 향상 시키기 위해 알바몬은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고용노동부, 한국공인노무사회 등과 협약을 맺고 근로권익 보호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최근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인 혜리를 모델로 한 ‘뭉쳐야 갑이다’ TV광고도 화제다. 알바몬은 혜리 모델 ‘뭉쳐야 갑이다’ TV광고에서 2016년 최저시급, 알바생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알바생들의 권리를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고용노동부 감사패를 수상한 ‘알바가 갑이다’ TV광고의 기조를 이어받은 ‘뭉쳐야 갑이다’ 혜리 광고는 알바몬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서 재생수 330만 이상을 기록 중이다. 잡코리아 이영걸 상무는 “알바 근무자들은 상대적으로 약자 위치에 있다”며 “이번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공개가 알바 구직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알바생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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