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0월 4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24년도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선정하여 공개했다. 2024년도 우수성과 20선은 지난해 창출된 환경부 환경기술개발 사업의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환경기술개발 효과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전문가 평가와 국민생각함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0선은 환경 현안 해결과 국민의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들로, 경제적 효과, 사회적 영향력, 국민 체감도, 정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환경기술개발 효과 분야에서는 울산대학교와 한양대학교가 최우수 기술로각각 선정됐다.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간질성 폐질환 건강 영향 규명 기술(울산대학교)은 새로운 생체지표(바이오마커)를 제시해,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를 일찍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현재의 기후 상태에서 해양(북대서양)의 특성이 미래 지구 해양의 탄소 흡수 강도를 결정하고 이를 통해 북반구 온난화율을 예측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을 알아낸 기후 예측 시스템(한양대학교)이 선정됐다.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질소 충전 방식으로 제조된 먹는샘물이 국내 최초로 10월 8일부터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질소 충전 먹는샘물은 ‘식품첨가물의 기준과 규격’에서 정하는 액체 질소를 활용하여 기체 상태의 질소를 용기 내부에 충전한 제품이다. 먹는샘물 용기(페트병) 내에 주입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어 팽창되면, 페트병 내부 압력이 유지되어 용기가 쉽게 찌그러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질소 충전 방식은 국내외에서 커피 또는 혼합음료, 액상차 등을 제조할 때 활용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먹는샘물 제품에도 질소를 충전하여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21년 상반기에 질소 충전 병입수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먹는샘물 수질에 영향이 없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2021년도 하반기부터 롯데칠성음료(주)와 질소 충전 먹는샘물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롯데칠성음료(주)는 시범사업을 통해 용기 디자인을 개발하고 제품 유통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문제점을 사전 검증했으며, 이후 질소 충전 설비를 도입해 이번에 질소 충전 먹는샘물(상품명 아이시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2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한우농장(22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택시 및 인접 6개 시‧군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해당 발생·인접 시·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10월 3일 10시부터 10월 4일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분야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특성화고등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은 환경부가 환경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제1기 사업은 삼일공고, 광주전자공고, 강서공고, 서울공고, 울산산업고 등 5개 특성화고등학교가 선정되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715명의 학생이 실무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광주전자공고는 2021년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과정을 도입하여 2022년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 수질환경산업기사 1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2기 사업은 제1기 사업에서 높은 취업 성과를 거둔 ‘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며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되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학교별로 5년간 매년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등 환경분야 자격취득 과정, 환경산업 현장과 연계한 환경분야 교육과정 등을 개발하고 운영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올해 낙동강과 금강의 녹조 발생 지역에서 공기를 포집해 조류독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불검출(검출한계 미만)되었다고 밝혔다. 몇 해 전부터 시민단체 일각에서 조류독소가 공기 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녹조가 발생한 현장에서 에어로졸 형태로 조류독소가 확산되는지 여부를 밝히는 연구용역 및 자체 조사를 수행해 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녹조가 주로 발생한 지역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를 측정했다. 낙동강의 합천창녕보와 물금지역, 안동댐과 영주댐 지역에서 19개 시료를 포집하고, 금강 대청호와 하류의 웅포대교 지역에서 13개 시료를 포집하여 분석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조류독소가 불검출되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같은 방법의 조사를 수행해 불검출 결과가 나온 데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이다. 연구진은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기 포집기를 수표면 근접부, 수변부, 그리고 원거리 지점에 모두 설치하고 포집시간도 4시간 이상으로 장시간 측정했다. 한편, 2023년 환경부에서도 한국물환경학회에 의뢰하여 낙동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음식점업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외국인 근로자(E-9) 고용허가제의 4회차 고용허가 신청 접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주간이며,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을 통해서 고용허가를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시범사업 중인 ‘음식점업 고용허가제’는 업력이 5년 이상인 한식 음식점업과 중식, 일식 등 외국식 음식점업 사업주가 주방보조원으로 외국인 근로자(E-9)에 대해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르면 ‘주방보조원’은 ▲야채나 과일 씻고 다듬기, ▲조리 관련 각종 기구 세척, ▲주방에서 배출된 각종 쓰레기 처리와 주방 청소 등 조리사를 보조하는 기타 여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고객에게 메뉴를 제시하고 음식을 주문받아 제공하는 ‘음식서비스 종사원’과는 차이가 있으나, ▲조리사의 지시를 받아 음식을 운반하거나 그릇 치우기도 가능하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외국인 근로자(E-9) 채용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상습침수구역 현장점검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2일 오후 18호 태풍 ‘끄라톤’ 북상을 대비해 사하경찰서 관내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청장은 먼저 지난 9.20~21일 양일간 부산지역 집중호우 때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교통통제 등 신속한 안전조치를 해준 사하경찰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사하경찰서 관내 상습 침수지역인 사하우체국 앞 교차로 현장을 살펴본 후 부산시 건설본부와 사하구청 관계자로부터 침수지역 배수로 관리방안과 장평지하차도 개통 이후 땅꺼짐(싱크홀) 현상 발생 가능성 등을 청취했다. 부산경찰청장은 “태풍 내습 전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순찰강화, 교통통제 등 선제적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경찰은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하천변, 지하차도 52개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반달가슴곰을 10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반달가슴곰은 7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었으나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밀렵 등으로 2000년대 초반에는 지리산에 5마리 정도가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될 만큼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었다. 환경부는 자연상태에서의 반달가슴곰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 외부에서 추가적인 개체 도입이 없으면 가까운 시일 내 국내에서 멸종할 것으로 판단하고 2004년부터 지리산 권역에 본격적인 반달가슴곰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한 지 6년 만에 야생 상태에서 첫 번째 새끼가 출산(암컷 1, 수컷 1)된 후, 현재(올해 9월 기준) 야생에 서식하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자연에서 출생한 73마리를 포함하여 80여 마리가 지리산 권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외형적 특성은 귀가 둥글고 큰 편이며 주둥이는 짧은 편이다. 목과 어깨에 긴 갈기가 있으며, 몸 전체에 광택이 나는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다. 성체의 몸길이는 138~192㎝, 체중은 80~
▲회원방 입장을 유도하는 비회원방 광고.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 사이버수사과에서는, 텔레그램을 통해 아동성착취물,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불법촬영물 등 유포를 위해 7개 채널을 개설, 성착취 영상물을 판매한 20대 피의자를 검거 20일 구속 송치했다. 적용법률 ▵청소년성보호법위반 제11조 제2항(영리목적성착취물배포등) ··· 5년↑ ▵성폭력처벌법 제14조의2 제3항(영리목적허위영상물반포등) ····7년↓등 피의자는 ’22. 7월경부터 해외사이트 등 인터넷을 통해 아동·청소년성착취물, 허위영상물,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 영상물을 수집하여 텔레그램에 무료·회원·딥페이크·VIP방 등 7개의 채널을 개설, 해외 SNS(X, 구.트위터)와 무료 회원방에 샘플영상을 게시하고, 유료 회원방 입장 시 풀버젼을 볼 수 있다고 광고하여 입장료 명목으로 2~10만원을 받고 성착취물 등 소지·시청할 수 있도록 판매하였고, 신고 및 차단에 대비 별도의 백업 채널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원방 공지사항. 피의자가 유포한 아동·청소년성착취물, 허위영상물(연예인 등 여성피해자 65명) 등은 총1,650여건*이고, 자신이 운영한 채널에 참여하여 구매·시청한 자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참가 기념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사무총장 우경하, 이하 TPO)는 2024년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International Travel Fair in Busan, ITFB)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는 국제관광박람회로, 전 세계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관광산업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27개국 86개 업체가 21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전시행사,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을 마련하는데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의 참가를 활성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TPO는 공동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초 호치민 최대 관광박람회(ITE HCMC 2024) 참가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TPO의 주요 활동과 회원도시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홍보관에 마련된 TPO 회원도시 홍보존에 베트남 호치민시, 중국 싼야, 인천 강화군, 보령시, 강릉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시를 소개하여 각 도시의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