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 격 : 31.8 X 40.9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제작년 : 1931년 10월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제작년 : 1931년 10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서양화가로 자의적인 여성적 글쓰기를 펼친 작가이자 근대적 여권운동가였다. 일본에서 유학한 오빠를 따라 도쿄에 있는 사립여자미술학교에서 유화를 공부했으며 귀국 후 1919년 3.1운동에 여성들의 조직적 참여를 독려하다 5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21년에는 한국 여성화가 최초로 개인전을 가졌고 1927년에는 파리 유학을 다녀왔다. 파리 유학 전에는 주로 사실적인 수법으로 인물과 풍경을 그렸으나 이후에는 야수파와 표현파의 영향을 받아 강렬한 색채로 자유분방한 그림을 그렸다. 조선미술전람회에 1회부터 5회까지 꾸준히 입선했는데 <작약꽃> 역시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된 작품이다. 대표작으로는 <무희>, <스페인해수욕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