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넷앱(대표이사 김백수)은 대우건설(대표이사 사장 박영식)에 '메트로 클러스터' 기술을 적용한 스토리지 솔루션인 FAS8020A 2대 4노드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클러스터는 넷앱의 데이터패브릭의 한 축인 '데이터센터의 현대화'를 실현하는 솔루션으로 작년 12월 시작해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해 4월 마무리된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및 국내 비즈니스가 확장되면서 통합공사관리 시스템 적용 시 수반되는 설계 자료에 대한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관리 스토리지 솔루션이 요구됐다. 특히, 두 장소에 설립된 데이터센터 중 한 곳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곳에 백업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상적으로 설계 업무를 할 수 있는 '무중단·이중화' 서비스가 가능한 스토리지 솔루션이 필요했다.
대우건설은 기존에 넷앱 스토리지를 사용하면서 메트로 클러스터가 당면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완벽히 해결할 솔루션이라 판단했다. 메트로 클러스터의 핵심 기술은 스토리지 OS인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이다. 서로 떨어진 두 데이터센터에 각각 구축되더라도 서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복제해 데이터센터 간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무중단 운영을 제공하는 것이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의 가장 큰 강점이다.
또, 데이터센터는 정상 운영 시 4개의 스토리지 노드가 모두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어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가 가능하다. 때문에 하나의 데이터센터 노드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노드에서 장애 발생 이전과 동일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고 고가용성이 확보된다.
오광석 대우건설 IT담당 상무는 "공동협업을 할 때 발생하는 파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 넷앱의 스토리지가 우수한 성능을 보여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메트로 클러스터 솔루션을 통해 무중단으로 운영할 수 있어 앞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역사와 기술력을 함께 갖춘 대우건설을 국내 첫 데이터 패브릭 고객사로 맞이하게 돼 영광이며, 대우건설이 안정적이며 비용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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