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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동아TV, 호란 MC ‘혜라양장점 시즌2’ 19일 첫 방송

동아TV가 패션 DIY 프로그램 ‘혜라양장점’ 시즌2를 런칭하고, 오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시즌2는 가수이자 DJ로 활약하고 있는 호란이 진행자로 나섰다. 호란은 2014년 LF계열의 전문패션스쿨 DIAF에서 ‘패션드레이핑 과정’을 수료한 인연으로 MC를 맡게 됐다. 시즌2에서는 MC 호란과 혜라(본명: 이혜라) 디자이너가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이 신청한 사연에 맞는 ‘특별한 옷’을 만들어 선물한다. 호란은 진행은 물론 혜라 디자이너를 보조하며 의상 제작에도 직접 참여한다. 첫 촬영 당시 “저 손재주 좋아요, 많이 시켜주세요”라며 적극적으로 녹화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1화에서는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추보늬씨가 작품 전시회에서 입을 의상을 의뢰, 이에 따른 디자인 및 제작 과정이 방영된다. 혜라 디자이너는 전시회 주제인 ‘60년대 프랑스 파리 패션 스타일과 몬드리안 작품 재해석’에 맞춰 허리가 강조된 플리츠 스커트에 몬드리안 작품의 색감을 접목한 의상을 제안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조경 설계사, 플로리스트, 가방 디자이너 등 다양한 신청자의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혜라양장점’ 시즌2에 의상 제작을 의뢰하고 싶은 시청자는 동아TV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 사연을 남겨 신청할 수 있다.  

동아TV 김창현 PD는 “패션 관련 전공자와 업계 종사자들, 홈패션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 보다 유용한 제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시즌2에서는 MC 호란의 매끄러운 진행과 제작을 의뢰한 신청인의 다양한 사연이 더해져 예능적인 재미까지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혜라양장점 시즌1은 ‘직접 만들기’를 시연하는 신개념 패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DIAF 교수인 혜라 디자이너가 하이앤드 컬렉션을 재해석해 합리적 가격에 제작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혜라 디자이너는 현재 패션스쿨 DIAF 교수이자 동아TV 패션 매거진 ‘더 컬렉션’ 에디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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