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7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서울특별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사)대한보디빌딩협회가 후원하는 제35회 미스터서울 및 제21회 미즈서울선발대회 겸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예선전 및 2016년 미스터코리아 서울예선전이 개최됐다. 이날 대회사를 통해 서울특별시보디빌딩협회 조관진 회장은 “보디빌딩의 대중화와 함께 더 많은 선수가 세계무대로 진출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며 국위선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참가선수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함께 경기하는 선수들과도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멋진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다른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사)대한보디빌딩협회 최삼섭 회장은 협회 이창규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지난 3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을 언급하며, “이는 우리 협회가 국민 건강증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공익적 협회이자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날 기회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히고, “화합과 소통 그리고 단결은 앞으로도 우리 협회의 신성장동력이 되어 줄 것이고, 보디빌딩과 피트니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동참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회는 학생부 보디빌딩 3체급, 마스터즈 보디빌딩 2체급, 여자 피지크 2체급, 여자 보디피트니스 3체급,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2체급,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8체급, 클래식 보디빌딩 5체급, 남자 피지크 2체급 등 총 8개 부문 27체급에 대한 심사와 시상이 이뤄졌다. 오전에 계측을 시행한 후 오후에 개회식과 함께 1시 30분부터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규칙은 세계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 및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의 규칙을 부분 적용해 실시했고, 2016 MR&MS SEOUL 대상은 체급에 관계없이 남녀 보디빌딩 일반부 최고 득점자에게 수여했다. 이날 남녀 대상에는 스킬스코리아 한상훈과 팀아레나 김선희가 차지했고, 장려상에는 박흥래남여헬스클럽 최선영이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한광고 심재윤, 한성고 송명원, 유한공고 김성덕이, 마스터즈에서는 동신헬스클럽 현일철, 25시헬스클럽 김재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피지크에서는 큐브멀티짐 손진웅, 머슬마인드 최재훈이, 클래식에서는 바디스타휘트니스 김동현, 리플레쉬피티짐 이동선, 스타휘트니스 김민욱, 스타휘트니스 김도훈, 스포웰짐 최상수가 1위를 수상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클래스짐 변영선, 더논현스포츠센터 진흥범, 에스바디짐 김용재, DDS헬스클럽 김한석, 웰트짐 김희상, 광진구청 김현진, 스킬스코리아 한상훈, 광진구청 유인성이 체급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비키니피트니스에서는 저스트짐 정지희, 범휘트니스 한솔, 여자피지크에서는 스타휘트니스 배상란, 팀아레나 김선희, 여자보디피트니스에서는 스포웰짐 장주아, 동신헬스클럽 유소미, 머슬아카데미 허은이 1위를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