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서울/경기/인천/강원

남경필 지사,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 공급


이미지 55.jpg▲ 남경필 지사가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 1만 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도는 시세의 80%에 공급하고 임대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할 계획이다(사진 제공 경기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BABY 2+ 따복하우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먼저 신혼부부는 물론, 모든 따복하우스 입주가구에 보증금 이자 40%를 지원하기로 했다. 따복하우스에 입주를 하게 되면 시세의 80%수준, 즉 4800만원의 보증금과 24만원의 월세를 내게 된다. 경기도는 여기에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할 예정이므로 이들은 보증금을 2880만원만 내는 절감효과를 얻게 된다. 여기에 입주 신혼부부가 자녀를 한 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를 지원하고, 두 명 이상을 출산하면 보증금 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출산 장려책을 추가했다. 행복주택 입주가구(5만호)에게도 이자로 2020년까지 5년간 약 532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따복하우스 입주기간을 기본 6년에서 1자녀의 경우 8년, 2자녀 이상의 경우 10년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따복하우스의 육아형 투룸은 전용면적 44㎡로, 전체 1만호 가운데 원룸형은 3천호, 기존 36㎡ 면적 투룸형은 3천 5백호, 신설 육아형 투룸형 3천 5백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투룸형을 육아형으로 확대하면서 발생하는 호당 약 3천만원은 도가 전액 부담한다. 또, 공동육아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입주자 생애주기별 신혼부부형 따복동동체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동체 활성화 재능기부 입주자에 대해 입주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공공시설 복합개발은 공공청사의 층수를 높여 저층부는 공공청사로, 고층부는 따복하우스 등으로 활용된다. 도시개발사업시 민간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따복하우스 부지를 확보하고,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해 신혼부부를 위한 따복하우스 전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밖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를 통한 부지확보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따복하우스 1만호 부지확보와 약 1,400호의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민선 6기가 완료되는 2018년까지 1만호를 착공해 2020년까지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