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노동조합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내정 보도에 따라 2016년 6월 3일과 6월 4일, 광화문 공단 설립위 사무국과 광화문 세종로 청사앞에서 공단 임원의 공정인사를 위한 릴레이 집회를 실시하였다. 6월 3일 집회는 승안원 조합원 90여명이 공단 설립위 사무국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였으며 6월 4일은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와 행진을 실시하였다.
이날 집회는 이석준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에너지연대회의 의장과 안전기관 위원장들의 격려사, 문화공연, 조합원의 자유발언, 노동가요를 제창하였고, 정부청사에서 출발하여 광화문 공단 설립위 사무국까지 행진으로 마무리 하였다. 승안원 노동조합 이석준 위원장은 “역시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 이사장뿐만 아니라 임원 선임에도 우려했던 소문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민안전처는 다시 한번 말로만 공정한 인사를 외치지 말고 한점의 의혹도 없고 누구나 납득 할 수 있는 공정한 임원의 선임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 이재근 부위원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안전처는 이사장과 임원의 인사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의혹이 냄새가 너무 짙어 그 냄새를 덮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였다. 승안원 노동조합은 국민안전처 앞에서 1인 시위 및 노숙투쟁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며 진주 청사 개청식과 통합공단 출범식에도 계속 집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