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지배 강화를 위해 삼성SDS가 물류부문과 IT서비스부문으로 나눠 물류 사업은 사실상 삼성물산에 넘겨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한편, IT서비스부문은 삼성전자로 넘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는 이달 이사회를 열어 글 로벌 물류 부문을 분할하는 사업개편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너 3남매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지분 17%는 2014년 11월 상장될 때 삼성전 자와 합병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40만원까지 치솟 았다. 하지만 엘리엇 사태로 곤욕을 치르면서 삼성전자 오너 지분이 높지만, 시너지 효과가 불투명한 삼성 SDS를 합병하게 된다면 해외 주주들의 반발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반발이나 충격을 줄이는 조치로 해석된다. 물류와 IT서비스 중 물류를 삼성물산에 넘 기고 상사부문과의 시너지를 도모하면, 물류는 삼성물산이 가져가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제일모직과 합병해 바이오사업을 흡수한 바 있다.
남은 IT서비스 부문은 IT시스템을 관리하는 컨설팅 SI 사업,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솔루션 사업으로 나뉜 다. 이중 컨설팅SI는 삼성전자로 들어가거나 다른 회사에 팔릴 가능성이 있고, 솔루션 부문은 삼성물산의 자회사로 보내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SDS 주식 일부를 삼성물산 또는 삼성전자로 바꾸고, 일부는 상속세 재원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삼성SDS 이사회는 시장반응을 보면서 유연하게 사업개편을 추진하겠다 는 것이다. 지난 4월 IT서비스부문 연구개발 인력 800 명을 삼성전자 우면동 캠퍼스로 옮겼다. 이 공간은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들어오게 돼 물류부문과 상사부문 이 같이 사용하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 우면동 캠퍼스 는 소프트웨어 인력이 쓰고 있어 IT서비스부문 일부가 삼성전자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최근 추진중인 계열사 사업재편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삼성은 제일기획을 퍼블리시스에 매각하는 방안 을 추진했으나, 세부조건이 맞지 않아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IT서비스 부문은 IT시스템을 관리하는 컨설팅 SI 사업,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솔루션 사업으로 나뉜 다. 이중 컨설팅SI는 삼성전자로 들어가거나 다른 회사에 팔릴 가능성이 있고, 솔루션 부문은 삼성물산의 자회사로 보내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SDS 주식 일부를 삼성물산 또는 삼성전자로 바꾸고, 일부는 상속세 재원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삼성SDS 이사회는 시장반응을 보면서 유연하게 사업개편을 추진하겠다 는 것이다. 지난 4월 IT서비스부문 연구개발 인력 800 명을 삼성전자 우면동 캠퍼스로 옮겼다. 이 공간은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들어오게 돼 물류부문과 상사부문 이 같이 사용하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 우면동 캠퍼스 는 소프트웨어 인력이 쓰고 있어 IT서비스부문 일부가 삼성전자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최근 추진중인 계열사 사업재편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삼성은 제일기획을 퍼블리시스에 매각하는 방안 을 추진했으나, 세부조건이 맞지 않아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