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외식으로 즐기던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해주는 반조리 편의식 제품 <백설 쿠킷(Cookit)>을 출시했다. 반조리 편의식은 조리에 필요한 모든 부재료가 들어 있어 요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는 분야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약 3조원 규모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반조리 편의식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미국 편의식 시장에서 13% 가량을 차지할 만큼 비중 있는 규모로,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우리나라에서도 편의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반조리 편의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백설 쿠킷>을 선보였다. 고기나 야채 등의 원재료만 있으면 짧은 시간 내 제대로 된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요리하는 즐거움'을 원하면서도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이미 조리가 되어 있는 간편식과는 달리 신선한 원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골라 안심하고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설 쿠킷>은 원재료를 제외한 나머지 부재료와 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닭고기나 돼지고기 등에 동봉된 파우더로 튀김을 만들고, 소스로 맛을 더해 조리하는 방식이다. 탕수육이나 닭강정처럼 집에서 만들기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누구나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재료의 배합비를 맞췄다.
이미 조리가 되어있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가정간편식(HMR)과 비교하면 <백설 쿠킷>은 일정 부분의 직접 조리 과정이 필요한 제품이다. 필요한 재료를 따로따로 준비하는 번거로움은 최소화하고,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정간편식을 주로 구매하는 1~2인 가구와 달리 하루 한끼 정도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3~4인 가구 소비층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한 것도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를 노린 전략이다. 특히, 가정에 아이가 있어 부모가 직접 요리를 하는 수요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틈새시장으로 공략하려는 의도다.
<백설 쿠킷>은 ‘찹쌀 탕수육kit’, ‘닭강정kit’, ‘오꼬노미야끼kit’, ‘감자 수제비kit’ 등의 아시안 메뉴 4종과 ‘크림 리조또kit’, ‘트러플 리조또kit’, ‘맥앤치즈kit’, ‘매시드 포테이토kit’ 등의 서양식 메뉴 4종 등 총 8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3,480원~4,980원으로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