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응원 열기에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하지만, 밤낮이 바뀐 시차와 열대야에 따른 체력 손실도 만만치 않다. 이때 졸음을 깨워줄 수 있는 영양만점 간식이 있으면 한결 도움이 된다. 새벽 시간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오히려 탈이 나기 십상이므로, 위에 부담이 적은 영양간식이 제격이다. 이른 시간이지만 아침 겸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면 더욱 요긴하다.
대상㈜ 청정원의 생나물로 만든 ‘밥물이 다르다’ 냉동 나물밥이 대표적인 예다. 곤드레나물밥과 취나물밥, 무청나물밥을 각각의 나물과 잘 어우러지는 녹차, 둥굴레, 메밀 우린 물로 밥을 지어, 나물 고유의 풍미와 향을 배가 시킨 제품이다. 별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컵라면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청정원의 ‘컵국밥’도 있다. 사골미역국밥, 얼큰육개장국밥, 상하이식짬뽕밥 등 선택의 폭도 넓다.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종가집 ‘누들두부’는 100% 생두부로 면을 만든 제품이다. 별도의 조리 없이 동봉되어 있는 소스를 부어 콜드 누들이나 샐러드 스타일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쌀국수로 만든 농심의 ‘콩나물뚝배기’도 마찬가지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집중해, 콩나물과 북어, 무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각종 재료를 담아낸 제품이다. 쌀국수인 만큼 소화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청정원은 고구마와 밤, 감 등 원물을 그대로 건조해 만든 원물 간식 ‘츄앤리얼’ 시리즈와 완두, 대추 등 엄선된 원물에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을 더한 ‘츄앤크리스피’ 등을 내놓고 있다. CJ제일제당도 웰빙 스낵 ‘비비고 김스낵’을 선보이고 있다. 김에 쌀 칩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두 회사의 제품 모두 인공색소나 식품첨가물 등을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과일가공전문 브랜드 복음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는 ‘블랜딩티’는 과일 고유의 생생한 과육이 살아있고 풍미를 높인 제품이다. 냉수 또는 탄산수에 바로 희석해 아이스티나 에이드로 시원하게 즐기면, 졸음을 쫓는데도 도움이 된다. ‘오미자&자몽’, ‘아사이베리&레몬’, ‘유자&홍차’, 그리고 최근 출시한 ‘깔라만시&라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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