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명의 청년의원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400여명 중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청년들로 지난 6일 위촉되었다. 청년의원들은 일자리, 노동, 주거, 부채, 자전거, 미세먼지, 문화, 보건, 청년수당, 장애인, 시민교육 등 11개 분과별 모임을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에 대해 점검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19~39세 청년을 참여 조건으로 하고 있다. 3기 청정넷은 지난 4월 구성된 후 오지랖 캠프(200여명 참여), 지역 청년 교류회, 서울시 및 시의회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정책 참여활동을 하고 있다.
청년의원들은 분과별 활동을 통해 9대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하였으며 관련 실·본부·국장들에게 질의 후 제안과제를 서울시장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직권취소로 청년활동지원사업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에서 발생하는 공실 관리 방안, 청년 1인가구 정책 등을 제안하며, 청년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당사자로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책의 공백과 필요는 바로 당사자들에게 나온다.”며, “지금 진행되는 정책의 빈틈을 꼼꼼히 짚어주고, 새로운 정책을 많이 제안해주길 바라고, 청년이 마음껏 다음사회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