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영업이익은 62조 9014억원으로 14.44% 늘고, 순이익은 47조 1978억원으로 20.17%나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82%로, 전년의 6.88%보다 0.94%P 개선됐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5.87%로, 0.95%P 상승했다. 이는 기업이 1천원짜리 상품을 팔아 78원의 영업이익을 남겼고, 이중 실제 쥔 돈은 59원이라는 것이다. 이익은 구조조정 효과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외형 성장은 제자리에 그쳤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한 매출은 작년동기대비 0.01%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4.24%, 24.92%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82%로 0.94%P 상승했다. 매출액 순이익률도 5.87%로 0.95%P 상승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6.83%와 5.13%로 각각 0.85%P, 1.02%P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116.72%로 작년 말보다 3.53%P 하락했다. 건설업은 흑자 전환했고, 기계(319%), 운송장비(60%), 화학(41%), 의약품(32%) 등의 순이익 증가율이 크게 높았다.
그에 반해 비금속광물(-85%), 유통업(-49%), 의료정밀(-46%) 등의 순이익은 감소했다. 금융업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 7.7% 늘었다. 은행업의 영업이익이 52.95% 늘어난 반면, 증권업은 44.56%, 보험업도 5.55% 감소했다. 코스닥 683곳의 전체 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4.3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0%, 4.32%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49%로 작년동기대비 0.08%P 상승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작년 동기와 같았다. 코스닥 상장사 전체 매출은 1.20%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02%, 7.57%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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