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인사담당자 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고성과를 내는 직원이 낙제점을 받는 5가지 이유를 조사해 발표했다. 잡코리아가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이 회사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업무성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인사담당자10명 중 6명이 사내에 업무성과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낙제점을 받거나 요주의 인물로 취급되는 직원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담당자의 93%가 ‘회사생활을 하는 데 있어 업무성과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답했다.‘업무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응답은 7.0%에 불과했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 1위를 ▲업무태도(28.3%)가 차지했다. ▲근태관리가 22.0%의 응답을 얻으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인사담당자들은 또 ▲직장 매너(15.2%), ▲팀워크(13.5%), ▲커뮤니케이션 능력(8.7%)을 차례로 꼽아 업무성과보다 중요한 자질3~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건강, 사생활 등 개인관리(6.0%), ▲직업 윤리의식(5.2%), ▲평판관리(0.6%) 등도 회사생활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것으로 꼽았다. 실제로 업무성과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요주의 인물로 취급하거나 낙제점을 준 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인사담당자의 61.1%가 ‘그렇다’고 답했다.
회사가 업무성과가 좋은 직원을 요주의 인물로 취급한 이유(*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는 다양했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업무성과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낙제점을 준 가장 중요한 이유 1위에는 인사담당자의 절반 이상의 응답을 얻은 ▲팀워크를 저해하는 행동과 태도(53.8%)가 꼽혔다. 2위는 ▲불량한 근태(49.1%)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3위는 ▲직장 매너 및 태도 불량(39.2%)가 차지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21.2%)과 ▲사내 정치 및 줄서기(16.8%)도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기타 ▲직업 윤리의식이 부족해서(13.0%), ▲사생활 관리가 미흡해서(6.6%), ▲나쁜 평판 때문에(4.7%) 높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사내에서 요주의 인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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