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 후면에는 75도 화각의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고, 전면에는 120도 화각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한 개가 들어갔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7~8명이 셀카를 촬영할 수 있으며, 후면 광각 카메라를 이용하면 자연풍경을 찍을 때 유리하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7 시리즈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면서 전날보다 1.13% 오른 5만 3500원에 거래됐다. 아이폰7 시리즈 출시에 대한 기대로 V20 공개 당일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한 편이었다.
애플도 8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공개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바로 카메라 성능 향상이다. 카메라 화소 수는 1200만으로 동일하다. 그러나 카메라 렌즈는 5개에서 6개로 늘어나면서 화질이 훨씬 좋아졌다. 조리개는 종전의 f/2.2에서 f/1.8로 바뀌면서 낮은 조도에서도 색상이 선명하다. 넓은 색채 캡처 기능으로 색감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손 떨림 현상도 방지했다. 손 떨림이 심하거나 줌으로 멀리 있는 사물을 찍을 때,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 없이 찍을 때 유용한 기술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7 플러스에 장착된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다. 와이드 앵글 렌즈와 망원 렌즈가 부착돼 광학 줌에서는 2배, 디지털 줌에서는 최대 10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이 아이폰 7의 첫 주말 선주문 물량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 7 판매 우려 때문에 2.8% 급락했다. 애플의 종가는 105.5달러로 최고가였던 123.82달러에 비해 약 1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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