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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소비자물가 상승률 5개월만에 1%대 회복...3분기 들어 실업자 급증

2016-10-27 14;27;52.JPG▲ 지난달 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분기 10조원 이상의 정책패키지를 마련해 경기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만에 0%대를 벗어났다. 농축수산물 가격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저유가, 전기요금 한시적 인하 등은 물가상승 폭을 제한하는 효과를 냈다.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9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동기대비 1.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1.0%를 기록한 후 5개월만에 1%대로 올라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이후 가장 높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10.2% 올랐다. 그중에서도 농산물이 15.3%나 뛰어올랐다.

서비스물가도 1.9%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13.9% 떨어졌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5.6% 올랐다. 반면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는 1.8% 떨어졌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3% 상승했다. 식료품 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1.8%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0.6%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20.5%나 뛰었다. 특히 채소가 52.5%나 올랐다. 반면 휘발유, 경유, 도시가스, 전기료, 지역난방비 등 일부 공업제품과 전기·수도·가스 요금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 취업자 수는 1258만 9천명으로 작년동기대비 30만 2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10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취업자 증가율이 높은 업종들은 서비스업이었다. 숙박·음식업 12.1%,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5.4%, 도·소매업 5.2% 순이었다. 공공행정·국방은 –0.3%였고, 금융보험업은 0.3%였다. 제조업은 증가율이 0.2%, 증가폭은 7천명으로, 2009년 11월 이후 7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도 1만 5천명이나 감소했다. 1차 금속산업은 2400명 감소했다. 다만 식료품제조업은 1만 2천명 늘어났다. 화학제품제조업도 1만명 늘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취업자가 917만 5천명으로 26만 3천명(3.0%) 증가했다. 특히, 29인 이하 중소기업에서 22만 9천명 늘어난 반면, 300인 이상 대기업은 3만 8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9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6만명으로 6.3% 줄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35만 7천명으로 1.8% 증가했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4천억원으로 1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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