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기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선택 범위를 넓혔다. 터키항공은 데논과 제휴를 맺고, 데논의 최신식 헤드폰 AH-GC20 모델을 지난 10월부터 모든 구간 장거리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비치한 헤드폰은 기내 소음에 민감한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최고의 음질로 영화와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터키항공의 ‘Shop&Miles’에서 적립한 마일리지로 해당 헤드폰의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좌석 등받이에 개별 스크린이 장착되지 않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삼성 갤럭시 S2 태블릿 PC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비행 시간이 2시간 30분 이상인 승객의 경우 더욱 편하게 영화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데논 헤드폰과 삼성 태블릿 PC는 항공기 시스템에 맞추어 특별 제작한 제품으로 비행기 외부로의 반출은 불가하며 도착 전 승무원이 일괄 수거한다. 한편 터키항공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항공권 구매와 예약, 체크 인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비롯하여 항공권 추가 및 재발행, 예약 취소, 좌석 업그레이드 등의 서비스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주요 공항의 지도와 공항으로 가는 길 안내 등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