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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60대 일자리 크게 증가 VS 20·30대 줄거나 미미 2015년 기준 일자리 행정통계

92.jpg▲ 지난달 8일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 여성·중·장년 미니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줄을 서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통계청은 ‘2015년 기준 일자리 행정통계’ 결과를 지난달 7일 발표했는데, 50대 이상 근로자가 크게 늘어났지만, 20대와 30대 인구의 일자리는 소폭 늘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일자리 중 절반은 50인 미만 중소업체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년 이상 이어지는 일자리는 6%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국내 일자리는 총 2319만 5천개로 2014년보다 48만 6천개 증가했다. 지속일자리는 1562만 2천개로 67.4%를 차지했고, 퇴직·이직에 따른 대체 일자리는 379만개, 신규 일자리는 378만 3천개로 나타났다. 소멸일자리는 329만 7천개였다. 40대가 전체 일자리의 27.0%를 차지했고, 30대가 23.3%, 50대가 23.2%, 20대가 13.0%, 60세 이상이 12.9%이었다. 증가폭을 보면 50대 이상에서 컸다. 60세 이상 일자리가 7.9% 증가해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도 3.8% 증가하는 추세였다. 반면 20∼30대는 증가 폭이 미미하거나 오히려 감소했다. 20대 일자리는 1.3% 증가했지만, 30대는 오히려 0.5% 감소했다.

남성 일자리는 59.1%로 여성보다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속일자리 점유율은 남성이 60.6%, 여성이 39.4%였고 신규채용 일자리는 남성이 56.0%, 여성이 44.0%를 점유했다. 1∼3년 미만인 일자리가 28.2%로 가장 많고, 1년 미만이 28.1%, 5∼10년 미만이 13.9%, 10∼20년 미만 12.0%, 3∼5년 미만 11.5% 순이었다. 20년 이상은 6.4%였다. 전체 일자리 중 임금근로일자리는 82.6%였고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17.4%였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2.7% 증가했고,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0.3% 감소했다. 회사법인 일자리가 47.9%로 가장 많고, 개인기업체 일자리는 32.3%였다. 회사법인의 신규일자리는 160만 7천개, 소멸일자리는 130만 2천개로 총 30만5천개가 증가했다. 개인기업체 신규일자리가 181만 4천개 증가했고 소멸일자리는 175만 7천개 감소해 총 5만 7천개 일자리가 증가했다. 50인 미만인 기업체에서 전체의 절반 이상인 50.6% 일자리를 제공했다. 300인 이상 대기업은 32.7%, 50∼300인 미만은 16.7%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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