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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잡코리아, 직장인 꼽은 의욕저하 부르는 상사 1위 '책임회피형'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이 최근 직장인 844명에게 직장 상사와 근로의욕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직장 내에서 상사 때문에 근로 의욕이 꺾이는 경험을 한다고 답했다. 직장인의 의욕저하를 부르는 상사 유형 1위는 ‘책임회피형 상사’가 차지했다.
 
잡코리아 설문에 응답한 직장인들 중 90.8%가 ‘직장생활 중 상사로 인해 근로의욕이 꺾이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의 근로의욕을 꺾는 상사의 유형을 살펴보면 ▲책임회피형 상사가 27.2%로 1위를 차지했다. 너무 큰 감정의 기복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감정기복형 상사(25.6%)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CCTV형 상사(13.7%)가 3위에 오른 가운데, 자기 소신 없이 회사/상급자 방침만을 꾸준히 직원에 전달하는 ▲깔대기형 상사   (7.8%),  부하직원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무시하는 ▲의견묵살형 상사(6.1%)가 차례로 5위 안에 올랐다.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꺾는 문제의 상사들은 주로 직원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직원들은 자신의 근로의욕을 꺾는 상사들로 ▲부서 내 상사(35.9%)와 ▲부서장(26.5%)을 주로 지목했다. 반면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좋은 상사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69.4%로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꼽은 의욕을 고취시키는 상사 유형을 살펴보면 업무방향을 명확히 지시하는 ▲방향제시형 상사(22.7%)가 1위를 차지했다. 또 ▲모범답안형 상사(15.7%)와 ▲등대형 상사 (13.5%)가 각각 상사 2, 3위에 올랐다. 이어 ▲바람막이형 상사(11.9%), ▲후임양성형 상사(9.6%)가 뒤를 이었다. 그밖에 의견으로는 ▲나만믿어형(8.7%), ▲의견청취형(8.2%), ▲진두지휘형(7.2%), ▲공평무사형 상사(2.2%)가 있었다.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높이는 상사로는 ▲사수, 직속선임이 36.3%로 가장 많았으며, ▲부서 내 상사(32.6%)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무엇보다 통솔력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44.3%가 부하직원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조직 관리능력 및 통솔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2위를 차지한 ▲실무감각/업무 능력(18.8%)과의 격차가 25%P 이상 높게 나타나 통솔력이 단연 중요한 요건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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