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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38년만의사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오른쪽)가 6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18 광주항쟁 당시 사형 판결을 내린 버스기사 배씨의 두 손을 잡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배씨는 1980년 5월 20일 광주 도심에서 시민군을 버스에 태우고 경찰 저지선으로 돌진해 경찰관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군판사였던 김 후보자로부터 사형판결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