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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알바몬, 대학생 84.3% ‘여름방학 후유증’ 있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대학생 2,85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후유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의 84.3%가 여름방학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이 여름방학의 여파로 아직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것이다.
  
여름방학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대학생 2,405명을 대상으로 겪고 있는 후유증을 분석한 결과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귀차니즘(61.1%)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여름방학 후유증을 겪는 가장 큰 이유로 △방학 때와 다른 생활패턴에 적응하지 못해서(70.5%)를 꼽았다. △등록금, 교재비 등 경제적 부담감(25.9%), △취업 및 취업준비에 대한 부담감(25.8%), △어영부영 보낸 방학에 대한 후회 때문에(21.9%), △학교, 전공에 대한 불만족(13.3%) 등도 후유증을 겪는 이유라고 응답했다. 
 
대학생의 78.5%는 여름방학에 중점적으로 세웠던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계획을 세웠다고 응답한 2,239명을 대상으로 응답을 분석한 결과 △아르바이트(39.3%)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자격증 취득(34.6%), △외국어 공부 및 점수취득(31.7%), △국내외 여행(21.1%), △취업준비(15.9%)가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계획에 대해 30.6%가 ‘약간 아쉬운 감이 있지만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루지 못한 부분이 더 많았다’(29.2%), ‘그럭저럭 성공적으로 지켰다’(24%), ‘매우 잘 지켰다’(9.4%), ‘전혀 계획대로 지키지 못했다’(6.8%)고 응답해 대학생의 64%가 여름방학 성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세운 2학기 계획은 △다음학기 장학금 타기(3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39.3%)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자격증 취득(22.8%), △외국어 공부 및 점수취득(22.3%), △취업준비(21.8%)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학년별로 2학기에 세운 계획에 차이를 보였다. 1학년과 2학년은 △다음학기 장학금타기(각각 58.2%, 41.5%)를 1위로 꼽은 가운데 3학년은 △아르바이트(41.6%)이라고 응답했다. 4학년은 △취업준비(55.7%)를 가장 중요한 계획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응답도 △자격증 취득(28.5%)로 나타나 취업을 앞둔 부담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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