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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2018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박현출 사장,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1232018년 업무계획 기자 설명회를 갖고, 가락시장 도매권역 현대화사업과 가락시장 차상거래품목 하차거래 등 고품질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984년에 설립, 가락·강서·양곡시장의 관리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운영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농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도매시장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유통정보를 수집 및 보급함은 물론 유통종사자 지도감독을 통해 우수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하고 있다.

박현출 사장은 유통인 신년 모임에서 공사는 변화와 혁신으로 농수산물 유통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도매권역 현대화사업 및 도매시장 물류개선 사업등을 주요 목표로 밝혔다.



설명회에서 내놓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살펴본다.

 

첫째, 도매시장 유통·물류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가락시장의 경우 양배추·대파·쪽파 등 차상거래품목 포장화 및 하차거래를 추진하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한다. 또 가락·강서시장의 경우 정가·수의매매활성화를 위해 거래목표를 설정해 연중 관리한다.

이밖에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식품 수출지원 강화와 해외 도매시장 개발 컨설팅을 추진하고, 참여자 확대와 제휴·홍보 강화를 통한 사이버 도매시장 거래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둘째, 안전·안심 식재료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진다.

중도매인 직접 거래품목 검사 및 출하 전 검사 확대 등 도매시장의 안전성 검사를 고도화 하고, 친환경 검사건수 확대와 일반 사전검사 유도로 학교급식에 대한 안정성 검사도 강화한다.

또 학교급식에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 규격 세분화 품목도 확대해 나간다.

 

셋째, 도매권역 현대화 및 가락몰 활성화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2단계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도매권역 1공구(채소2)의 설계가 마무리돼 본격 건립공사를 착수하고, 다음으로 2공구에 대해서도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운영모델을 구축해 추진한다.

또한 ACCP 작업장 설치·먹거리장터 운영 등 청과직판 물류 및 영업개선을 지원하고, 원산지 관리 등 가락몰 상거래 질서 확립도 더욱 강화한다.

 

넷째, 조직의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사회 공헌과 가치실현에 앞장선다.

변화하는 경영여건에 대응하고 원활하게 핵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합리적으로 재설계하고, 자금관리 내실화로 재정 건전성도 강화한다.

또 대외적으로 명절 제수용품 지원이나 김장나눔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실현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도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도매권역 현대화 및 상권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농수산물이 원활하게 유통되도록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장 내 각 단체들은 어렵게 매듭이 풀린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417일로 임기가 끝나는 박현출 사장의 임기 재연장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에 건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박현출 사장은 그동안 농수산물 유통의 현대화와 활성화에 소신을 다해왔다면서 내 후임자도 유통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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