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경상남도교육청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8일 오전 11시 LH 본사에서 초등학교 내 놀이 중심 환경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3개 기관 간 전략적 업무제휴로 경남교육 발전과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하여 초등학교 내 놀이 중심 환경 개선 사업에 상호 협력 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어린이 놀이헌장에는 ‘모든 어린이는 놀면서 자라고 꿈꿀 때 행복하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어린이의 놀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어린이에게 놀 터와 놀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어야 한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어린이의 놀이를 존중하고 가치를 인정해야 하며,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3개 기관은 경남 도내 초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LH는 놀이 중심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하여 임직원 성금과 기부금으로 조성한 사업비 2억6천만 원을 기부한다. 경남교육청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행정적 지원을 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놀이 중심 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설계, 시공 등의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린이는 자유롭게 놀거나 쉴 수 있도록 놀 터와 놀 시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의 놀 터를 마련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