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 애기단풍이 물들어가는 고수면 신기마을이 지난 30일 마을 축제를 열었다.
올해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과 경관컨설팅 사업 마무리를 기념해 마을주민, 고수면 이장단, 고창군 마을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기마을은 신기, 칠성, 수랑동 등의 자연마을이 하나로 합쳐진 마을로, 계곡과 골, 숲, 다랭이논이 아름답고, 고개나 골짜기마다 소박한 멋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축제에선 신기마을 박석주 이장의 감미로운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채취하고 기른 산나물을 맛깔나게 비빈 비빔밥 시식회와 주민들의 솜씨로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목공예 작품 전시회가 열려 오감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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