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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도올과 묻고 답하는 ‘전남 인재학당’ 특강

즉문즉답 ‘공감토크’ 큰 호응…인문학 중요성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해남 가학산 휴양림에서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10일까지 5일간 운영하는 전남인재학당을 찾아 특강을 펼쳤다.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일환인 전남 인재학당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인문학캠프다.

 

특히 우리 지역을 자신의 뿌리로 생각하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직접 논어를 중심으로 옛 선인들의 생애와 사상 등을 강의 한다.

 

캠프 기간 중 1일은 해남 북일면 고분, 나주 국립박물관과 반남 고분군, 화순 고인돌공원 등 지역에 흩어진 고대문화 역사탐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고교생들과 공감토크를 통해 요즘과 같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근본이 되는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전남인재학당이 평생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산업은 공통적으로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라며 신재생에너지 특히 해상풍력을 통해 12만 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역설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전남인재학당에 참여할 62명의 도내 고교생을 선발했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인재학당은 특별히 인문학의 대가인 도올 선생을 모시는 것은 물론, 교육프로그램도 꼼꼼히 내실 있게 준비했다앞으로 지역을 이끌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인재가 전남의 희망입니다라는 기치 아래 3개 분야 14개 과제로 구성됐다. 민선7기 임기 내에 500억 원을 집중 투입해 미래 지역을 이끌 으뜸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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