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신안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다수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감염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확진자 발생 등 집단시설의 대량 감염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예방 조치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과 안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담공무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그 동안 노인생활시설에 대해 실시했던 1:1 전담공무원제를 4월 1일부터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이용자)에 대한 1일 3회 이상 발열 여부 체크, 보호자 면회 금지, 외부인 출입 통제와 시설 방역 및 소독 강화, 시설 출입 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확인 등 코로나19 대응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신안군은 전남도 및 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기부된 물품을 지난 3월 노인복지시설 23개소에 마스크 13,000개, 손 소독제 125개, 비접촉식 발열체크기 10개 등을 전달했다.
박우량 군수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의 코로나19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 방역 및 종사자와 입소자 관리 등 시설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