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재)신안군장학재단(박우량 이사장)에 장학기금 기탁의 황금물결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왕성레미콘 고경훈 대표는 13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장학기금 기탁을 약정하고 2천만원을 전달했다.
신안군 도초면 출신으로 98년도부터 도초중·고등학교 및 저소득 학생들에게 매년 1천만원 이상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는 고경훈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안군 인재육성을 위해 특별히 열정을 다하고 있는 신안군장학재단에 감사드리며 고향인 도초 학생뿐만 아니라 신안군의 많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신안군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위해 거액을 선뜻 쾌척해주신 뜻에 보답하도록 내실있는 장학사업 추진을 약속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재)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장학기금을 후원할 수 있도록 기탁약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8명이 5억8천3백만원을 기탁 약정하고 1억3천여만원을 기탁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