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영암군은 오는 9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도로 및 건물에 대한 위치 등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물로 영암군에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지역안내판 등 총 27,454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 시설물에 대한 망실·훼손, 설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는 2014년부터 법정 주소로 전환되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모든 공적장부를 도로명주소로 사용함에 따라 군은 군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시설물에 대해 매년 정비하면서 위치 찾기가 불편한 지점에는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조사는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 이미지를 촬영하고 현장 조사내용을 입력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물 정보의 신뢰도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실생활에 정착 되고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 하겠으며, 망실 및 훼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읍·면사무소 및 종합민원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