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5월 중하순부터 중만생종 양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고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대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전국 최대·최고 양파 주산지이지만 양파 수확철만 되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출국,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일손이 어느 해보다도 더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줄 자원봉사자는 다음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친환경농업과, 읍면사무소, 읍면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는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 가량 이루어질 예정이며, 대상농가는 고령농, 부녀농, 장애인 등 영농여건이 어려운 농가이다.
또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공무원에게는 상시학습시간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