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튤립의 섬 임자도와 지도읍을 잇는 지도~임자 연도교의 마지막 상판이 마침내 연결되었다.
신안군은 박우량 군수와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 7년 여만에 드러난 해상교량의 마지막 상판식을 연결하는 기념식을 27일 가졌다고 밝혔다.
임자대교는 지도읍 점암리↔임자면 수도리, 임자면 수도리↔진리를 연결하는 두 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장 4.99km, 폭 11.9m 왕복 2차선으로 1,761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임자도와 수도를 잇는 임자1대교(가칭)는 총 길이가 750m, 수도와 지도를 연결하는 임자2대교(가칭)는 총 길이가 1,135m에 달하며, 2013년 10월 착공하여 현재 85%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박우량 군수는 “향후 임자대교 개통은 도서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 향상으로 농수산물 판매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