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이 열정을 가지고 황토땅에서 재배한 햇감자를 수확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감자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특히 고창은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황토 땅에서 자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고창군 황토 땅에서 자란 햇감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올해 첫 수확에 들어갔다. 6일에유기상 고창군수가 본격적인 햇감자 수확에 들어간 공음면 정재용씨 농가의 수확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이번 햇감자 수확에 들어간 선운산 연구회(회장 박종환)는 25농가에 26.4㏊ 면적으로 고창군 감자를 선도하는 단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며 “고창감자가 전국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